[현장영상] 한미 연합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쌍룡훈련’의 하이라이트

입력 2023.03.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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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해병대는 오늘(29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미는 이날 '쌍룡훈련' 중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단계'를 수행하여 상륙작전의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함께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 대규모 전력이 투입돼 실전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미리 적진에 침투한 팀이 유도한 전투기 폭격으로 막을 열었고, 한미 해군 상륙함에 탑승한 해상 돌격부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공기부양상륙정(LCAC·Landing Craft Air Cushion)을 타고 적 해안으로 과감하게 돌격했습니다.

상륙함과 육상기지에서 발진한 공중·공정 돌격부대는 한국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과 미국 해병대의 오스프리(MV-22) 등 항공기에 탑승해 적진으로 침투했습니다.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지원 아래 적지에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목표지역으로 기동해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 한미 연합군 핵심전력으로서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결정적 행동' 단계 훈련은 김승겸 합참의장이 주관했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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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한미 연합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쌍룡훈련’의 하이라이트
    • 입력 2023-03-29 18:08:35
    현장영상
한미 해군과 해병대는 오늘(29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미는 이날 '쌍룡훈련' 중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단계'를 수행하여 상륙작전의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함께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 대규모 전력이 투입돼 실전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미리 적진에 침투한 팀이 유도한 전투기 폭격으로 막을 열었고, 한미 해군 상륙함에 탑승한 해상 돌격부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공기부양상륙정(LCAC·Landing Craft Air Cushion)을 타고 적 해안으로 과감하게 돌격했습니다.

상륙함과 육상기지에서 발진한 공중·공정 돌격부대는 한국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과 미국 해병대의 오스프리(MV-22) 등 항공기에 탑승해 적진으로 침투했습니다.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지원 아래 적지에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목표지역으로 기동해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 한미 연합군 핵심전력으로서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결정적 행동' 단계 훈련은 김승겸 합참의장이 주관했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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