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관희 펄펄 난 LG, 2위로 4강 PO 진출 확정

입력 2023.03.29 (21:58) 수정 2023.03.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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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3팀이 경쟁했던 2위 자리의 주인이 결정됐습니다.

LG가 에이스 이관희의 활약으로 2위에 오르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조상현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쌍둥이 감독의 운명을 건 한 판.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선수는 LG의 주장 이관희였습니다.

2쿼터 연속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LG 쪽으로 가져온 이관희는, 상대 공을 빼앗은 뒤 기막힌 노룩 패스로 덩크슛을 이끌어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쿼터 3점슛을 넣은 이관희는 특유의 시계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LG는 26득점 도움 8개를 기록한 이관희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습니다.

[이관희/LG : "엄청 오랜만에 저희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걸러 알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후회 없이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2위 희망을 놓지 않았던 SK는 최종전에서 DB를 물리쳤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됐습니다.

이로써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치를 6개 팀의 최종 순위가 확정됐습니다.

1위 인삼공사와 2위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4팀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는 캐롯과, SK는 KCC와 격돌합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2일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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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이관희 펄펄 난 LG, 2위로 4강 PO 진출 확정
    • 입력 2023-03-29 21:58:48
    • 수정2023-03-29 22:05:18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3팀이 경쟁했던 2위 자리의 주인이 결정됐습니다.

LG가 에이스 이관희의 활약으로 2위에 오르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조상현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쌍둥이 감독의 운명을 건 한 판.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선수는 LG의 주장 이관희였습니다.

2쿼터 연속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LG 쪽으로 가져온 이관희는, 상대 공을 빼앗은 뒤 기막힌 노룩 패스로 덩크슛을 이끌어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쿼터 3점슛을 넣은 이관희는 특유의 시계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LG는 26득점 도움 8개를 기록한 이관희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습니다.

[이관희/LG : "엄청 오랜만에 저희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걸러 알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후회 없이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2위 희망을 놓지 않았던 SK는 최종전에서 DB를 물리쳤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됐습니다.

이로써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치를 6개 팀의 최종 순위가 확정됐습니다.

1위 인삼공사와 2위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4팀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는 캐롯과, SK는 KCC와 격돌합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2일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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