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납북은 국제사회 전체가 다뤄야 할 인권침해”

입력 2023.03.29 (22:55) 수정 2023.03.29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 미국 등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9일)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인 '민주주의와 모두를 위한 정의'에서 "세계 곳곳에 셀 수 없이 많은 자유와 인권 탄압 사례가 있다"며 "북한의 납치는 근본적인 인권의 침해로 국제 사회 전체가 다뤄야 할 보편적인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 같은 중대한 국제 인권 현안에 맞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 상황을 바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올해 주요 7개국(G7) 주최국으로서 반드시 규범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주의정상회의 화상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시다 일본 총리 “납북은 국제사회 전체가 다뤄야 할 인권침해”
    • 입력 2023-03-29 22:55:42
    • 수정2023-03-29 22:58:58
    국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 미국 등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9일)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인 '민주주의와 모두를 위한 정의'에서 "세계 곳곳에 셀 수 없이 많은 자유와 인권 탄압 사례가 있다"며 "북한의 납치는 근본적인 인권의 침해로 국제 사회 전체가 다뤄야 할 보편적인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 같은 중대한 국제 인권 현안에 맞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 상황을 바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올해 주요 7개국(G7) 주최국으로서 반드시 규범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주의정상회의 화상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