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건조한 날씨 계속…곳곳 미세먼지 ‘나쁨’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봄기운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이 21도 등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크게는 10도 정도 높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영남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과 경북, 전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더욱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은 안개가 짙은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 하늘은 맑겠지만, 먼지와 안개가 남아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춘천 1.7도, 부산 12.8도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대구, 광주 2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요.

내륙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