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광주 도착…“억울함 풀어드리고 싶어”

입력 2023.03.30 (10:48) 수정 2023.03.30 (1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0일) 새벽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전 씨는 도착 직후 광주광역시 치평동 한 호텔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5.18 피해자들의 아픔과 억울함이 풀릴 수 있게 사죄와 함께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하며 입장을 정리한 뒤 내일부터 5.18 관계자 등과 만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두환 손자 광주 도착…“억울함 풀어드리고 싶어”
    • 입력 2023-03-30 10:48:49
    • 수정2023-03-30 10:49:13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0일) 새벽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전 씨는 도착 직후 광주광역시 치평동 한 호텔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5.18 피해자들의 아픔과 억울함이 풀릴 수 있게 사죄와 함께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하며 입장을 정리한 뒤 내일부터 5.18 관계자 등과 만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