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부패, 민주주의 위협…의지 갖고 함께 대응해야”

입력 2023.03.30 (11:26) 수정 2023.03.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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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정부패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부패 해결을 위한 각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회의 개회사에서 “부패는 대중의 신뢰를 훼손하고 정부 기관의 청렴을 훼손하며 불평등을 강화한다”며 “이같은 위협에 의지를 갖고 함께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유감스럽게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후퇴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역사는 수차례 되풀이해서 보여줬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의 여정이야말로 이러한 진실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패와의 싸움을 우선으로 하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확약을 재확인한다는 결의를 담은 ‘서울 선언’이 채택됐다면서 “이번 회의가 인도태평양지역과 그 너머에서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더 큰 노력을 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거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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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부패, 민주주의 위협…의지 갖고 함께 대응해야”
    • 입력 2023-03-30 11:26:11
    • 수정2023-03-30 11:27:17
    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정부패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부패 해결을 위한 각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회의 개회사에서 “부패는 대중의 신뢰를 훼손하고 정부 기관의 청렴을 훼손하며 불평등을 강화한다”며 “이같은 위협에 의지를 갖고 함께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유감스럽게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후퇴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역사는 수차례 되풀이해서 보여줬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의 여정이야말로 이러한 진실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패와의 싸움을 우선으로 하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확약을 재확인한다는 결의를 담은 ‘서울 선언’이 채택됐다면서 “이번 회의가 인도태평양지역과 그 너머에서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더 큰 노력을 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거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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