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안보실장 교체에 “큰 흐름서 봐야…‘외교적 디테일’ 가미”
입력 2023.03.30 (19:26)
수정 2023.03.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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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기 국가안보실장이 교체된 배경을 놓고 여러 설들이 나오는 데 대해 “어떤 사건의 측면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조금 더 큰 흐름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큰 인사(안보실장 교체)가 나는 건 아니고, 큰 흐름에서 변화가 왔다고 이해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성한 전 안보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한미일 협력 중시’라는 외교 방향을 세웠다”며 “그 방향으로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김 전 실장)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태용 실장은 큰 틀을 짜면서도 디테일을 챙기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받아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였다”며, 조 실장이 주미대사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허점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블랙핑크-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관련 보고 누락설과 안보실 내부 알력설, 대통령실 내 안보실과 비서실 소통 문제설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큰 인사(안보실장 교체)가 나는 건 아니고, 큰 흐름에서 변화가 왔다고 이해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성한 전 안보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한미일 협력 중시’라는 외교 방향을 세웠다”며 “그 방향으로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김 전 실장)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태용 실장은 큰 틀을 짜면서도 디테일을 챙기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받아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였다”며, 조 실장이 주미대사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허점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블랙핑크-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관련 보고 누락설과 안보실 내부 알력설, 대통령실 내 안보실과 비서실 소통 문제설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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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안보실장 교체에 “큰 흐름서 봐야…‘외교적 디테일’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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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30 19:26:12
- 수정2023-03-30 19:28:43
대통령실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기 국가안보실장이 교체된 배경을 놓고 여러 설들이 나오는 데 대해 “어떤 사건의 측면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조금 더 큰 흐름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큰 인사(안보실장 교체)가 나는 건 아니고, 큰 흐름에서 변화가 왔다고 이해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성한 전 안보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한미일 협력 중시’라는 외교 방향을 세웠다”며 “그 방향으로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김 전 실장)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태용 실장은 큰 틀을 짜면서도 디테일을 챙기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받아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였다”며, 조 실장이 주미대사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허점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블랙핑크-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관련 보고 누락설과 안보실 내부 알력설, 대통령실 내 안보실과 비서실 소통 문제설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큰 인사(안보실장 교체)가 나는 건 아니고, 큰 흐름에서 변화가 왔다고 이해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성한 전 안보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한미일 협력 중시’라는 외교 방향을 세웠다”며 “그 방향으로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김 전 실장)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태용 실장은 큰 틀을 짜면서도 디테일을 챙기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받아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였다”며, 조 실장이 주미대사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허점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블랙핑크-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관련 보고 누락설과 안보실 내부 알력설, 대통령실 내 안보실과 비서실 소통 문제설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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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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