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벚꽃 만개…마스크 없는 첫 벚꽃축제

입력 2023.03.30 (19:34) 수정 2023.03.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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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포근한 날씨에 청주 무심천의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1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청주시도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무심천 벚꽃이 만발했군요?

[기자]

네, 청주 무심천 벚꽃길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화사한 벚꽃들이 무심천 양옆으로 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 벚꽃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피기 시작했는데요.

청주기상지청은 표준관측목인 무심천 벚꽃 군락단지의 벚꽃이 지난 24일 개화를 시작해 27일 만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만발일인 4월 5일보다 9일 빠른 것입니다.

벚꽃 개화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청주 지역의 올해 3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도 가량 높았고, 일조시간도 45시간 더 많아 꽃이 빠르게 핀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부터 무심천을 비롯한 청주 일원에서는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데요.

청주시 담당자와 함께 자세한 축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청주시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 나와 계십니다.

국장님, 내일부터는 청주예술제가 열립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요.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나요?

[기자]

내일부터 푸드트럭 축제도 시작됩니다.

푸드트럭은 무심천 어디에 어느 규모로 배치되나요?

[기자]

네, 국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첫 벚꽃 개화기를 맞아 이곳 무심천 일대에는 하루 최대 1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청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하루 최대 22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데요.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상과 무단 주차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주말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 예상되면서 무심천에 나들이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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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무심천 벚꽃 만개…마스크 없는 첫 벚꽃축제
    • 입력 2023-03-30 19:34:18
    • 수정2023-03-30 20:25:23
    뉴스7(청주)
[앵커]

최근 포근한 날씨에 청주 무심천의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1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청주시도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무심천 벚꽃이 만발했군요?

[기자]

네, 청주 무심천 벚꽃길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화사한 벚꽃들이 무심천 양옆으로 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 벚꽃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피기 시작했는데요.

청주기상지청은 표준관측목인 무심천 벚꽃 군락단지의 벚꽃이 지난 24일 개화를 시작해 27일 만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만발일인 4월 5일보다 9일 빠른 것입니다.

벚꽃 개화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청주 지역의 올해 3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도 가량 높았고, 일조시간도 45시간 더 많아 꽃이 빠르게 핀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부터 무심천을 비롯한 청주 일원에서는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데요.

청주시 담당자와 함께 자세한 축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청주시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 나와 계십니다.

국장님, 내일부터는 청주예술제가 열립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요.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나요?

[기자]

내일부터 푸드트럭 축제도 시작됩니다.

푸드트럭은 무심천 어디에 어느 규모로 배치되나요?

[기자]

네, 국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첫 벚꽃 개화기를 맞아 이곳 무심천 일대에는 하루 최대 1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청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하루 최대 22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데요.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상과 무단 주차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주말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 예상되면서 무심천에 나들이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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