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빵 등 대체 급식 제공”
입력 2023.03.31 (00:01)
수정 2023.03.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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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체계 개선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 등을 요구하며 오늘(31일) 하루 파업에 나섭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은 오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인근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시청 앞 등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물가 폭등에도 교육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저임금 고착화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4개 시·도의 학교 급식노동자 2만 4천여 명의 검진 결과, 31명이 암으로 확진됐고, 지난 5년간 급식노동자의 암 유병자는 모두 60명"이라며 "정부는 환기 시설 개선, 인력 충원 등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돌봄과 급식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유·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은 오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인근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시청 앞 등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물가 폭등에도 교육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저임금 고착화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4개 시·도의 학교 급식노동자 2만 4천여 명의 검진 결과, 31명이 암으로 확진됐고, 지난 5년간 급식노동자의 암 유병자는 모두 60명"이라며 "정부는 환기 시설 개선, 인력 충원 등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돌봄과 급식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유·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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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빵 등 대체 급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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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31 00:01:22
- 수정2023-03-31 00:02:48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체계 개선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 등을 요구하며 오늘(31일) 하루 파업에 나섭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은 오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인근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시청 앞 등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물가 폭등에도 교육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저임금 고착화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4개 시·도의 학교 급식노동자 2만 4천여 명의 검진 결과, 31명이 암으로 확진됐고, 지난 5년간 급식노동자의 암 유병자는 모두 60명"이라며 "정부는 환기 시설 개선, 인력 충원 등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돌봄과 급식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유·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은 오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인근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시청 앞 등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물가 폭등에도 교육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저임금 고착화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4개 시·도의 학교 급식노동자 2만 4천여 명의 검진 결과, 31명이 암으로 확진됐고, 지난 5년간 급식노동자의 암 유병자는 모두 60명"이라며 "정부는 환기 시설 개선, 인력 충원 등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돌봄과 급식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유·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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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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