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딱 걸렸어”…하와이서 돌고래 괴롭힌 수영선수 30여 명 적발

입력 2023.03.31 (06:48) 수정 2023.03.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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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앞바다에서 무언가에 놀라 정신없이 도망치는 스피너 돌고래들!

자세히 보니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이들 돌고래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갑니다.

최근 하와이 당국은 순찰 드론이 포착한 이 영상을 토대로 야생 돌고래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수영선수 30여 명을 적발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하와이 근해에선 돌고래 주변 45미터 안에서 수영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와이 바다의 스피너 돌고래는 밤에는 먹이를 사냥하고 낮에는 얕은 해안가로 올라와 잠을 자는 야행성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낮에 이들 돌고래 주변으로 몰려들거나 쫓아다니면 그들의 휴식을 방해하는 거라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맙시다!', '상어였다면 이렇게 쫓아다니며 괴롭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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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1 06:48:38
    • 수정2023-03-31 0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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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앞바다에서 무언가에 놀라 정신없이 도망치는 스피너 돌고래들!

자세히 보니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이들 돌고래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갑니다.

최근 하와이 당국은 순찰 드론이 포착한 이 영상을 토대로 야생 돌고래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수영선수 30여 명을 적발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하와이 근해에선 돌고래 주변 45미터 안에서 수영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와이 바다의 스피너 돌고래는 밤에는 먹이를 사냥하고 낮에는 얕은 해안가로 올라와 잠을 자는 야행성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낮에 이들 돌고래 주변으로 몰려들거나 쫓아다니면 그들의 휴식을 방해하는 거라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맙시다!', '상어였다면 이렇게 쫓아다니며 괴롭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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