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생애 첫 빅리그 개막전 출전…2안타·2도루 ‘깜짝 활약’

입력 2023.03.31 (21:50) 수정 2023.03.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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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미국 진출 5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안타 2개, 도루 2개로 팀 승리에도 기여했습니다.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는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시속 162km 강속구에 기습 번트를 대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160km의 빠른 공을 밀어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특유의 스피드와 슬라이딩으로 3루까지 훔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다소 긴장된 빅리그 개막전에서 시도한 과감한 도루였습니다.

배지환은 밀어내기 볼넷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해 두 번째 도루를 성공한 뒤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안타 2개, 도루 2개를 기록한 배지환의 깜짝 활약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

["하성 킴! 하성 킴!"]

바깥쪽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개막전 첫 안타를 신고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LA 에이절스의 오타니가 시속 101마일, 163km의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6이닝 무실점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믿기 힘든 활약을 펼쳤습니다.

5회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낸 우익수의 환상적인 수비 도움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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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환, 생애 첫 빅리그 개막전 출전…2안타·2도루 ‘깜짝 활약’
    • 입력 2023-03-31 21:50:47
    • 수정2023-03-31 21:55:38
    뉴스 9
[앵커]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미국 진출 5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안타 2개, 도루 2개로 팀 승리에도 기여했습니다.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는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시속 162km 강속구에 기습 번트를 대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160km의 빠른 공을 밀어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특유의 스피드와 슬라이딩으로 3루까지 훔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다소 긴장된 빅리그 개막전에서 시도한 과감한 도루였습니다.

배지환은 밀어내기 볼넷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해 두 번째 도루를 성공한 뒤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안타 2개, 도루 2개를 기록한 배지환의 깜짝 활약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

["하성 킴! 하성 킴!"]

바깥쪽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개막전 첫 안타를 신고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LA 에이절스의 오타니가 시속 101마일, 163km의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6이닝 무실점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믿기 힘든 활약을 펼쳤습니다.

5회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낸 우익수의 환상적인 수비 도움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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