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홍보하고 대가’ 티몬 전 대표 구속영장 또 기각

입력 2023.04.01 (06:31) 수정 2023.04.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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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도입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를 챙긴 혐의를 받는 티몬 전 대표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실관계가 상당 정도 규명됐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씨는 당시 티몬 이사회 의장이자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신현성 씨로부터 "티몬이 업계 최초로 테라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홍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가상화폐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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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 홍보하고 대가’ 티몬 전 대표 구속영장 또 기각
    • 입력 2023-04-01 06:31:17
    • 수정2023-04-01 06:37:33
    뉴스광장 1부
가상화폐 '테라'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도입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를 챙긴 혐의를 받는 티몬 전 대표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실관계가 상당 정도 규명됐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씨는 당시 티몬 이사회 의장이자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신현성 씨로부터 "티몬이 업계 최초로 테라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홍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가상화폐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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