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오가며 지역 행보…“초심 되새긴다”

입력 2023.04.01 (21:16) 수정 2023.04.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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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론조사에서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동안 영남과 호남을 오가며지역 민생을 챙겼습니다.

곧 취임 1년을 앞둔 만큼 '초심'과 '국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6번째입니다.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와 함성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이 난다며,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다시 여러분을 뵈니 국정의 방향 국정의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땀 흘리는 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대통령으로서는 8번째로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한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연이어 강조해온 '여론과의 소통'에 직접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31일) 취임 후 첫 전남 방문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정치의 시작'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가뭄 상황 등 민생을 강조했는데, 최근 한일정상회담 등으로 여론이 나빠진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정치권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 만큼, 민생 행보로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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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호남 오가며 지역 행보…“초심 되새긴다”
    • 입력 2023-04-01 21:16:05
    • 수정2023-04-01 21:41:14
    뉴스 9
[앵커]

최근 여론조사에서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동안 영남과 호남을 오가며지역 민생을 챙겼습니다.

곧 취임 1년을 앞둔 만큼 '초심'과 '국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6번째입니다.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와 함성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이 난다며,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다시 여러분을 뵈니 국정의 방향 국정의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땀 흘리는 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대통령으로서는 8번째로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한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연이어 강조해온 '여론과의 소통'에 직접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31일) 취임 후 첫 전남 방문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정치의 시작'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가뭄 상황 등 민생을 강조했는데, 최근 한일정상회담 등으로 여론이 나빠진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정치권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 만큼, 민생 행보로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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