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현재 가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것”

입력 2023.04.02 (04:07) 수정 2023.04.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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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현재 가치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트위터 2.0'을 설명하며, 트위터가 2천500억 달러(327조 5천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달성 시점은 밝히지 않으면서 "(목표는) 분명하지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상장사인 트위터의 현재 추정 가치는 200억 달러(26조 2천억 원)로 머스크의 목표는 미국 거대 금융기관인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트위터 2.0'은 머스크가 작년 10월 트위터 인수 후 내놓은 장기 플랜으로, 암호화 다이렉트 메시지(DM), 장문 트윗, 지급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WSJ은 트위터를 이용한 머스크의 계획은 '디지털 뱅킹'이며, 그는 '트위터 2.0'의 핵심이 트위터를 이용자 금융 생활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앱 경제에 대한 초기 웹 뱅킹 비전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른바 모든 것을 담은 '슈퍼 앱'의 틀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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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트위터, 현재 가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것”
    • 입력 2023-04-02 04:07:02
    • 수정2023-04-02 06:20:55
    국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현재 가치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트위터 2.0'을 설명하며, 트위터가 2천500억 달러(327조 5천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달성 시점은 밝히지 않으면서 "(목표는) 분명하지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상장사인 트위터의 현재 추정 가치는 200억 달러(26조 2천억 원)로 머스크의 목표는 미국 거대 금융기관인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트위터 2.0'은 머스크가 작년 10월 트위터 인수 후 내놓은 장기 플랜으로, 암호화 다이렉트 메시지(DM), 장문 트윗, 지급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WSJ은 트위터를 이용한 머스크의 계획은 '디지털 뱅킹'이며, 그는 '트위터 2.0'의 핵심이 트위터를 이용자 금융 생활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앱 경제에 대한 초기 웹 뱅킹 비전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른바 모든 것을 담은 '슈퍼 앱'의 틀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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