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한…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입력 2023.04.03 (00:01)
수정 2023.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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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을 비롯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실사단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3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면담한 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1차 유치계획 발표를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유치위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재하는 경제인 오찬을 갖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잇달아 면담합니다.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내일(4일)은 부산을 찾아 을숙도 생태공원을 탐방한 뒤 유치위의 2차 유치계획 발표가 진행됩니다.
모레(5일)는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합니다.
유치위는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축소 모형과 3D를 결합한 영상을 통해 개최 예정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실사단에 2030년 부산엑스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6일에는 유치위의 4차 유치계획 발표를 진행한 뒤 UN 기념공원을 찾아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새기고, 유학생을 포함한 2030 세대와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사단 방문 준비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해수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대한상의까지 관계 부처·기관들이 6개월간 총동원됐습니다.
총 9시간에 걸친 4차례의 유치계획 발표에는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형준 시장 등 핵심 인사와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진양교 홍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발표에는 홀로그램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실사단은 다음달까지 실사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말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경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 수영구 제공]
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을 비롯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실사단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3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면담한 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1차 유치계획 발표를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유치위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재하는 경제인 오찬을 갖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잇달아 면담합니다.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내일(4일)은 부산을 찾아 을숙도 생태공원을 탐방한 뒤 유치위의 2차 유치계획 발표가 진행됩니다.
모레(5일)는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합니다.
유치위는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축소 모형과 3D를 결합한 영상을 통해 개최 예정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실사단에 2030년 부산엑스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6일에는 유치위의 4차 유치계획 발표를 진행한 뒤 UN 기념공원을 찾아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새기고, 유학생을 포함한 2030 세대와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사단 방문 준비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해수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대한상의까지 관계 부처·기관들이 6개월간 총동원됐습니다.
총 9시간에 걸친 4차례의 유치계획 발표에는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형준 시장 등 핵심 인사와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진양교 홍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발표에는 홀로그램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실사단은 다음달까지 실사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말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경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 수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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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을 비롯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실사단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3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면담한 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1차 유치계획 발표를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유치위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재하는 경제인 오찬을 갖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잇달아 면담합니다.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내일(4일)은 부산을 찾아 을숙도 생태공원을 탐방한 뒤 유치위의 2차 유치계획 발표가 진행됩니다.
모레(5일)는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합니다.
유치위는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축소 모형과 3D를 결합한 영상을 통해 개최 예정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실사단에 2030년 부산엑스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6일에는 유치위의 4차 유치계획 발표를 진행한 뒤 UN 기념공원을 찾아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새기고, 유학생을 포함한 2030 세대와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사단 방문 준비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해수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대한상의까지 관계 부처·기관들이 6개월간 총동원됐습니다.
총 9시간에 걸친 4차례의 유치계획 발표에는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형준 시장 등 핵심 인사와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진양교 홍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발표에는 홀로그램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실사단은 다음달까지 실사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말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경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 수영구 제공]
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을 비롯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실사단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3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면담한 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1차 유치계획 발표를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유치위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재하는 경제인 오찬을 갖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잇달아 면담합니다.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내일(4일)은 부산을 찾아 을숙도 생태공원을 탐방한 뒤 유치위의 2차 유치계획 발표가 진행됩니다.
모레(5일)는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합니다.
유치위는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축소 모형과 3D를 결합한 영상을 통해 개최 예정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실사단에 2030년 부산엑스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6일에는 유치위의 4차 유치계획 발표를 진행한 뒤 UN 기념공원을 찾아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새기고, 유학생을 포함한 2030 세대와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사단 방문 준비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해수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대한상의까지 관계 부처·기관들이 6개월간 총동원됐습니다.
총 9시간에 걸친 4차례의 유치계획 발표에는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형준 시장 등 핵심 인사와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진양교 홍익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발표에는 홀로그램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실사단은 다음달까지 실사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말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경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 수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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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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