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 선전 담당 간부들, 김정은에 목숨 기꺼이 바치는 열혈 충신 돼야”
입력 2023.04.03 (07:54)
수정 2023.04.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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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당 선전분야 담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일) ‘당 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 선전 일군(간부)들은 출력 높은 확성기, 잡음 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 일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사상사업의 기본 임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간고하여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 정책 관철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능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당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 원칙’을 부각하며 “구체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당 사상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사상사업의 내용에서는 그 어떤 창조성, 창발성도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한 뒤 남한말을 비롯한 외국식 말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전 주민들에게 이른바 ‘혁명 성지’인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일) ‘당 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 선전 일군(간부)들은 출력 높은 확성기, 잡음 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 일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사상사업의 기본 임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간고하여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 정책 관철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능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당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 원칙’을 부각하며 “구체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당 사상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사상사업의 내용에서는 그 어떤 창조성, 창발성도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한 뒤 남한말을 비롯한 외국식 말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전 주민들에게 이른바 ‘혁명 성지’인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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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당 선전 담당 간부들, 김정은에 목숨 기꺼이 바치는 열혈 충신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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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03 07:54:58
북한이 당 선전분야 담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일) ‘당 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 선전 일군(간부)들은 출력 높은 확성기, 잡음 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 일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사상사업의 기본 임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간고하여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 정책 관철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능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당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 원칙’을 부각하며 “구체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당 사상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사상사업의 내용에서는 그 어떤 창조성, 창발성도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한 뒤 남한말을 비롯한 외국식 말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전 주민들에게 이른바 ‘혁명 성지’인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일) ‘당 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 선전 일군(간부)들은 출력 높은 확성기, 잡음 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 일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사상사업의 기본 임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간고하여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 정책 관철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능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당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 원칙’을 부각하며 “구체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당 사상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사상사업의 내용에서는 그 어떤 창조성, 창발성도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한 뒤 남한말을 비롯한 외국식 말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전 주민들에게 이른바 ‘혁명 성지’인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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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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