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대기 건조…모레까지 최고 120mm↑ 비

고온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화재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11개 시군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다행히도 오늘은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인 3시 정도부터 비가 시작이 돼서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전남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많은 양의 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시간당 20~30mm의 강하고, 총 강우량이 120mm 이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고요,

그 밖의 전남과 광주는 30~80mm가 예상됩니다.

오늘까지는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1도~10도가량이나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 광주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순천의 낮 기온 20도, 곡성 21도로 어제보다는 1도~5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19도, 강진과 완도 19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7도~20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부터 나머지 해상에도 점차 내려질 텐데요,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 비가 시작되면서 고온 현상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