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시공사 압박해 금품 뜯어낸 ‘유령 노조’ 간부 2명 구속기소

입력 2023.04.04 (11:49) 수정 2023.04.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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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은 실체가 없는 ‘유령 노조’를 만들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다니며 시공사를 압박해 금품을 챙긴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모 조합 간부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북 지역 12곳의 건설 현장을 돌며 집회나 민원 등으로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해 7천 8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오직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실체 없는 조직을 만든 뒤 가족 명의 계좌 등을 동원해 범행했으며, 금품 대부분을 생활비로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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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4 11:49:32
    • 수정2023-04-04 11:52:58
    사회
전주지검은 실체가 없는 ‘유령 노조’를 만들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다니며 시공사를 압박해 금품을 챙긴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모 조합 간부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북 지역 12곳의 건설 현장을 돌며 집회나 민원 등으로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해 7천 8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오직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실체 없는 조직을 만든 뒤 가족 명의 계좌 등을 동원해 범행했으며, 금품 대부분을 생활비로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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