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차전지·달 탐사 등 4건, 상반기 전략기술 육성 대상 선정

입력 2023.04.04 (16:00) 수정 2023.04.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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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이차전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달 탐사 2단계 사업, 차세대 통신(6G) 등 4건을 상반기 국가전략기술 육성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5년간 25조 원 이상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의결했습니다.

전략기술 특위는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로,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에 따라 집중적으로 육성할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번 제1회 전략기술 특위에서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결정된 양자·소형원자로(SMR)를 포함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는 차세대 이차전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달 탐사 2단계 사업, 차세대 통신(6G) 기술개발 등 4건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4건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개발사업과 동일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세부 내용과 예산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이 전략 무기화되면서 기술패권 경쟁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국가전략기술 육성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연결하는 핵심고리로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매우 시급한 국가 정책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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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4 16:00:36
    • 수정2023-04-04 16:08:29
    IT·과학
정부가 차세대 이차전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달 탐사 2단계 사업, 차세대 통신(6G) 등 4건을 상반기 국가전략기술 육성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5년간 25조 원 이상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의결했습니다.

전략기술 특위는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로,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에 따라 집중적으로 육성할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번 제1회 전략기술 특위에서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결정된 양자·소형원자로(SMR)를 포함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는 차세대 이차전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달 탐사 2단계 사업, 차세대 통신(6G) 기술개발 등 4건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4건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개발사업과 동일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세부 내용과 예산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이 전략 무기화되면서 기술패권 경쟁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국가전략기술 육성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연결하는 핵심고리로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매우 시급한 국가 정책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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