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7일 서울서 협의…‘한일 협의’도 주목
입력 2023.04.04 (17:08)
수정 2023.04.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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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7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는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잇따라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에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11주년 등 북한의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는 데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도발 효과 극대화를 노려 또다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회동에 앞서 6일엔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립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도 만나 한일 양자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그동안 서 국장과 함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협의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는 국내 큰 관심사이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는 국장급 협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7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는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잇따라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에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11주년 등 북한의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는 데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도발 효과 극대화를 노려 또다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회동에 앞서 6일엔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립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도 만나 한일 양자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그동안 서 국장과 함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협의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는 국내 큰 관심사이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는 국장급 협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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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7일 서울서 협의…‘한일 협의’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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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04 17:32:58
[앵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7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는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잇따라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에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11주년 등 북한의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는 데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도발 효과 극대화를 노려 또다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회동에 앞서 6일엔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립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도 만나 한일 양자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그동안 서 국장과 함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협의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는 국내 큰 관심사이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는 국장급 협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7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는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일 등을 계기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잇따라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에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11주년 등 북한의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는 데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도발 효과 극대화를 노려 또다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회동에 앞서 6일엔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립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도 만나 한일 양자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그동안 서 국장과 함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협의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는 국내 큰 관심사이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는 국장급 협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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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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