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 위반 6건 적발 외

봉화군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에서 대기환경보전법 등 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13일부터 닷새간 영풍석포제련소에 대해 벌인 점검에서, 일부 대기 배출시설에 오염물질을 최대한 흡입할 수 있는 후드가 설치되지 않은 점과 부식된 배출시설을 방치한 점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수질 오염 방지시설을 상시 가동하지 않은 점도 적발했습니다.

대구환경청은 위반 항목에 따라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을 할 예정입니다.

안동시, 국가산단 후보지 후속조치 잰걸음

안동시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발 빠르게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내일 국토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뒤 기본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가산단 지정을 추진합니다.

안동시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고 기반시설 설치비를 최대한 지원해 평당 70만 원에 용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조성 원가 대비 차액을 부담해 준공과 동시에 분양이 완료되도록 행정과 재정지원을 다 할 방침입니다.

예천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예천군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9개 단지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은 예천읍 예천이테크코아루아파트와 호명면 동일스위트, 아이파크 등 9개 아파트 단지에서 신청한 민속놀이축제와 제빵체험, 마음치료 등 19개 프로그램입니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이웃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군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달의 현충시설, 애국지사 최봉환 선생 추모비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 시설로 영주에 있는 '애국지사 최봉환 선생 추모비'를 선정했습니다.

영주 출신인 최봉환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중국 봉천성에서 포목상을 운영하며 광복단에 군자금을 제공하다 체포돼 1년여의 옥고를 치렀습니다.

최봉환 선생의 후손은 1995년 추모비를 건립했고, 국가보훈처는 2천3년 9월 이 비를 현충 시설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