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 수도권 정전 이어져…주민 불편
입력 2023.04.05 (06:13)
수정 2023.04.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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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은평과 강남,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밤사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편에 사다리차가 놓여있고,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비바람을 뚫고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
상가와 주택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다세대주택 등 8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A 씨/서울 은평구 주민/음성변조 : "아예 (전기가) 다 나갔죠. 깜짝 놀랐어요. 위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저쪽에서 불꽃이 3회 이상 튀었어요."]
비슷한 시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도 230여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350여 가구 역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관할 지자체 등이 긴급 복구에 나서 현재 대부분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은 갑작스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동 등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석현/경기도 안산시 주민 : "영상 편집자인데 편집하다 (작업한 것이) 날아가서. 가로등도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집 밖에 나가서 뭘 하지도 못하고..."]
한전은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빗물이나 비바람에 날린 이물질이 전신주 등에 접촉하며 정전이 잇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주연
어제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은평과 강남,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밤사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편에 사다리차가 놓여있고,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비바람을 뚫고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
상가와 주택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다세대주택 등 8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A 씨/서울 은평구 주민/음성변조 : "아예 (전기가) 다 나갔죠. 깜짝 놀랐어요. 위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저쪽에서 불꽃이 3회 이상 튀었어요."]
비슷한 시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도 230여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350여 가구 역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관할 지자체 등이 긴급 복구에 나서 현재 대부분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은 갑작스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동 등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석현/경기도 안산시 주민 : "영상 편집자인데 편집하다 (작업한 것이) 날아가서. 가로등도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집 밖에 나가서 뭘 하지도 못하고..."]
한전은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빗물이나 비바람에 날린 이물질이 전신주 등에 접촉하며 정전이 잇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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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05 0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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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은평과 강남,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밤사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편에 사다리차가 놓여있고,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비바람을 뚫고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
상가와 주택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다세대주택 등 8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A 씨/서울 은평구 주민/음성변조 : "아예 (전기가) 다 나갔죠. 깜짝 놀랐어요. 위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저쪽에서 불꽃이 3회 이상 튀었어요."]
비슷한 시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도 230여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350여 가구 역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관할 지자체 등이 긴급 복구에 나서 현재 대부분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은 갑작스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동 등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석현/경기도 안산시 주민 : "영상 편집자인데 편집하다 (작업한 것이) 날아가서. 가로등도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집 밖에 나가서 뭘 하지도 못하고..."]
한전은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빗물이나 비바람에 날린 이물질이 전신주 등에 접촉하며 정전이 잇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주연
어제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은평과 강남,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밤사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편에 사다리차가 놓여있고,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비바람을 뚫고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
상가와 주택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다세대주택 등 8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A 씨/서울 은평구 주민/음성변조 : "아예 (전기가) 다 나갔죠. 깜짝 놀랐어요. 위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저쪽에서 불꽃이 3회 이상 튀었어요."]
비슷한 시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도 230여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350여 가구 역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관할 지자체 등이 긴급 복구에 나서 현재 대부분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은 갑작스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동 등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석현/경기도 안산시 주민 : "영상 편집자인데 편집하다 (작업한 것이) 날아가서. 가로등도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집 밖에 나가서 뭘 하지도 못하고..."]
한전은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빗물이나 비바람에 날린 이물질이 전신주 등에 접촉하며 정전이 잇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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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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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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