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김우동 조광ILI 대표 구속

입력 2023.04.05 (13:54) 수정 2023.05.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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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무자본 M&A를 통해 이른바 기업 사냥을 한 혐의로 김우동 조광ILI 대표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김 대표를 어제(4일) 구속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수한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자금 횡령과 배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2020년 산업용 특수자동밸브 제조업체인 조광ILI를 인수한 이후로 화학비료 제조업체인 ㈜대유와 플라스틱 제조업체 ㈜앤디포스 등의 주식을 사들이는 등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과 인수합병을 주도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조광ILI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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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5 13:54:50
    • 수정2023-05-04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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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무자본 M&A를 통해 이른바 기업 사냥을 한 혐의로 김우동 조광ILI 대표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김 대표를 어제(4일) 구속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수한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자금 횡령과 배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2020년 산업용 특수자동밸브 제조업체인 조광ILI를 인수한 이후로 화학비료 제조업체인 ㈜대유와 플라스틱 제조업체 ㈜앤디포스 등의 주식을 사들이는 등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과 인수합병을 주도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조광ILI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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