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거듭 사과
입력 2023.04.05 (16:07)
수정 2023.04.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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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부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면서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1차 법무부, 2차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분리된 인사검증 시스템 탓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료 수집 기관과 판단 기관의 상호 견제를 위한 거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검증단은) 출발한 지 얼마 안 된 조직이고, 지금 단계에서 제도 변경을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제가 국민들께 그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장관은 오늘(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면서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1차 법무부, 2차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분리된 인사검증 시스템 탓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료 수집 기관과 판단 기관의 상호 견제를 위한 거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검증단은) 출발한 지 얼마 안 된 조직이고, 지금 단계에서 제도 변경을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제가 국민들께 그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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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거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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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05 16:07:10
- 수정2023-04-05 16:10:3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부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면서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1차 법무부, 2차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분리된 인사검증 시스템 탓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료 수집 기관과 판단 기관의 상호 견제를 위한 거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검증단은) 출발한 지 얼마 안 된 조직이고, 지금 단계에서 제도 변경을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제가 국민들께 그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장관은 오늘(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면서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1차 법무부, 2차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분리된 인사검증 시스템 탓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료 수집 기관과 판단 기관의 상호 견제를 위한 거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검증단은) 출발한 지 얼마 안 된 조직이고, 지금 단계에서 제도 변경을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제가 국민들께 그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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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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