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서 교량 보행로 붕괴…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3.04.05 (17:00)
수정 2023.04.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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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교량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교량 난간과 함께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 표지판 등도 함께 아래로 추락해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길이 110미터 규모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정식/경기도 성남시 : "아침에 쾅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러면서 정전이 다 돼버린 거야…. 30년 여기 있으면서 교량이 무너지거나 그런 적은 전혀 없었는데."]
이 사고로 이곳을 지나던 행인들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떨어진 20대 남성 1명도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교량 난간과 인도 부분이 함께 붕괴되며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드레일 잔해와 이정표 등도 아래쪽으로 쏟아졌고, 보행자들도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만큼, 관할 지자체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시설물들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CCTV에는 사고 전 조짐이 있거나 천천히 붕괴한 게 아니라 갑자기 보행로가 무너져 내린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촬영기자:최하운/화면제공:시청자 김영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교량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교량 난간과 함께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 표지판 등도 함께 아래로 추락해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길이 110미터 규모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정식/경기도 성남시 : "아침에 쾅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러면서 정전이 다 돼버린 거야…. 30년 여기 있으면서 교량이 무너지거나 그런 적은 전혀 없었는데."]
이 사고로 이곳을 지나던 행인들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떨어진 20대 남성 1명도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교량 난간과 인도 부분이 함께 붕괴되며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드레일 잔해와 이정표 등도 아래쪽으로 쏟아졌고, 보행자들도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만큼, 관할 지자체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시설물들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CCTV에는 사고 전 조짐이 있거나 천천히 붕괴한 게 아니라 갑자기 보행로가 무너져 내린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촬영기자:최하운/화면제공:시청자 김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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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정자동서 교량 보행로 붕괴…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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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05 17:00:58
- 수정2023-04-05 19:44:51
[앵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교량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교량 난간과 함께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 표지판 등도 함께 아래로 추락해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길이 110미터 규모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정식/경기도 성남시 : "아침에 쾅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러면서 정전이 다 돼버린 거야…. 30년 여기 있으면서 교량이 무너지거나 그런 적은 전혀 없었는데."]
이 사고로 이곳을 지나던 행인들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떨어진 20대 남성 1명도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교량 난간과 인도 부분이 함께 붕괴되며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드레일 잔해와 이정표 등도 아래쪽으로 쏟아졌고, 보행자들도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만큼, 관할 지자체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시설물들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CCTV에는 사고 전 조짐이 있거나 천천히 붕괴한 게 아니라 갑자기 보행로가 무너져 내린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촬영기자:최하운/화면제공:시청자 김영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교량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교량 난간과 함께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 표지판 등도 함께 아래로 추락해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길이 110미터 규모 정자교의 인도 부분이 갑자기 옆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정식/경기도 성남시 : "아침에 쾅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러면서 정전이 다 돼버린 거야…. 30년 여기 있으면서 교량이 무너지거나 그런 적은 전혀 없었는데."]
이 사고로 이곳을 지나던 행인들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떨어진 20대 남성 1명도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교량 난간과 인도 부분이 함께 붕괴되며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드레일 잔해와 이정표 등도 아래쪽으로 쏟아졌고, 보행자들도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만큼, 관할 지자체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시설물들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CCTV에는 사고 전 조짐이 있거나 천천히 붕괴한 게 아니라 갑자기 보행로가 무너져 내린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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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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