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햄버거 780원·도시락은 350원?…편의점 초저가 마케팅

키워드 두 번째는 '350원'.

고물가가 편의점 도시락 전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단돈 350원에 도시락을 살 수 있다고 해서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한 편의점이 내놓은 도시락입니다.

4천5백 원 짜리인데요.

지난 2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백만 개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달 10일과 20일, 30일 이렇게 3일은 35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통신사 할인과 행사 카드 이용 등 모든 혜택을 총동원해야 하지만 그래도 정말 저렴한데요.

780원짜리 햄버거도 있는데, 이 햄버거 역시 들여다 놓기 무섭게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다른 편의점들도 앞다퉈 가성비를 앞세운 도시락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밥과 여러 개의 반찬이 든 이 도시락의 가격은 2천 원, 밥과 볶음김치로 구성한 1,500원짜리 도시락도 나왔습니다.

요즘 웬만한 한 끼 식사가 만 원이 넘나 보니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들을 겨냥한 초저가 마케팅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