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선 바꿀 때마다 ‘쿵쿵’ 뒤에서 자꾸 박는 차량, 정체는?

입력 2023.04.10 (11:56) 수정 2023.04.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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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려는 순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해 그대로 앞차와 부딪힙니다.

평소 있을 법한 가벼운 사고 같지만, 사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고의 사고'입니다.

모두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는 20대 청년 배달원 일당이 꾸민 일인데,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기도 안산시 일대 교차로에서 비슷한 사고를 19차례나 냈습니다.

차선을 바꿀 때 가벼운 접촉사고는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 그래서 굳이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보험으로 빠르게 처리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노렸습니다.

이렇게 타간 보험금만 총 1억 6,200만 원.

경찰은 이들 일당 중 주범인 20대 남성 A 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고, 범행에 가담한 19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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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차선 바꿀 때마다 ‘쿵쿵’ 뒤에서 자꾸 박는 차량, 정체는?
    • 입력 2023-04-10 11:56:06
    • 수정2023-04-10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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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려는 순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해 그대로 앞차와 부딪힙니다.

평소 있을 법한 가벼운 사고 같지만, 사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고의 사고'입니다.

모두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는 20대 청년 배달원 일당이 꾸민 일인데,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기도 안산시 일대 교차로에서 비슷한 사고를 19차례나 냈습니다.

차선을 바꿀 때 가벼운 접촉사고는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 그래서 굳이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보험으로 빠르게 처리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노렸습니다.

이렇게 타간 보험금만 총 1억 6,200만 원.

경찰은 이들 일당 중 주범인 20대 남성 A 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고, 범행에 가담한 19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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