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뇌전증 병역 면탈’ 라비·나플라 첫 재판…“죄송하다”

입력 2023.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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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뇌전증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와 나플라 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오늘(11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와 나플라 등 8명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라비는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씀 말고는 따로 할 말이 없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플라는 소속사인 '그루블린'의 공동대표 김 모 씨, 구 씨 등과 공모해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나플라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간 대규모 병역비리 수사를 벌여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 13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촬영기자 : 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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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11:40:08
    현장영상
가짜 뇌전증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와 나플라 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오늘(11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와 나플라 등 8명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라비는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씀 말고는 따로 할 말이 없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플라는 소속사인 '그루블린'의 공동대표 김 모 씨, 구 씨 등과 공모해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나플라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간 대규모 병역비리 수사를 벌여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 13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촬영기자 : 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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