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 경청회 파행 대책 건의…“논의 후 반영 검토”

제2공항 도민 경청회가 두 번 만에 파행되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가 제주도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오늘(11일)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을 방문해 경청회 파행에 따른 제주도의 사과와 재발 방지, 인권침해성 발언에 대한 즉각적 조치, 제주도 인권위 위원과 제주도지사나 부지사 등의 참석을 건의했습니다.

제주도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는 25일 예정된 제주시 서부지역 경청회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