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의 압박감을 이겨낼게요!”

입력 2023.04.11 (21:57) 수정 2023.04.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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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넣고 나서야 그동안 엄청난 압박감을 느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득점왕의 부담감이었는데요.

올 시즌 부진에 변명은 하지 않겠다며 압박감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을 쏜 감격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토트넘 감독 대행 : "흥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축하합니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를 기다리는 어린이 팬들의 사인 요청까지, 손흥민을 향한 높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어린이 팬 : "고마워요!"]

[손흥민 : "천만에!"]

실제로 손흥민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박감과 싸우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모두가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기에 더 많은 주목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압박감을 받았다고 되돌아봤습니다.

하지만 최고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며 오히려 압박감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가오는 본머스전에서도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3골로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로 아직 2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런 압박감을 딛고 통산 100호 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도 마법 같은 순간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채상우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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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득점왕의 압박감을 이겨낼게요!”
    • 입력 2023-04-11 21:57:04
    • 수정2023-04-11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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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넣고 나서야 그동안 엄청난 압박감을 느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득점왕의 부담감이었는데요.

올 시즌 부진에 변명은 하지 않겠다며 압박감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을 쏜 감격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토트넘 감독 대행 : "흥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축하합니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를 기다리는 어린이 팬들의 사인 요청까지, 손흥민을 향한 높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어린이 팬 : "고마워요!"]

[손흥민 : "천만에!"]

실제로 손흥민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박감과 싸우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모두가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기에 더 많은 주목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압박감을 받았다고 되돌아봤습니다.

하지만 최고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며 오히려 압박감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가오는 본머스전에서도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3골로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로 아직 2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런 압박감을 딛고 통산 100호 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도 마법 같은 순간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채상우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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