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에서 ‘송끄란’ 영상을 만들어 올렸더니~

입력 2023.04.12 (06:00) 수정 2023.04.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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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이 돌아왔다.

내일(13일)부터 사흘간 태국 전역에서 최대 물축제 '송끄란'이 열린다. 1년중 가장 더운 4월에, 물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물로 불운과 죄를 씻어낸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로 '거리 물싸움'을 금지한 이후 4년만에 다시 '거리 물싸움'을 허용했다. 대형 마트나 학교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물총이나 비옷을 준비하고, 상당수 직장이 이번주 내내 휴무다. 수완나품공항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지난 9일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송끄란'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원들이 '람타이(태국 전통무용)'을 추며 물싸움을 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직원들이 애써 만든 영상에는 인기 절정의 한류와 태국 전통이 자연스럽게 잘 스며있다. 태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찻찻 시티팟 방콕 시장은 "한국 대사관이 정성스럽게 만든 송끄란 영상을 감상할 시간. 특히 올해는 한국 태국 수교 65주년입니다" 라며 직접 해당 영상을 재전송했다. '한류 열풍의 주인공 한국이 권위주의를 벗어던지고 현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담은 잇따른 외교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월에는 주 인도 한국대사관이 '나투나투(NAATU NAATU)' 커버댄스' 영상을 만들어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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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사관에서 ‘송끄란’ 영상을 만들어 올렸더니~
    • 입력 2023-04-12 06:00:09
    • 수정2023-04-12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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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이 돌아왔다.

내일(13일)부터 사흘간 태국 전역에서 최대 물축제 '송끄란'이 열린다. 1년중 가장 더운 4월에, 물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물로 불운과 죄를 씻어낸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로 '거리 물싸움'을 금지한 이후 4년만에 다시 '거리 물싸움'을 허용했다. 대형 마트나 학교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물총이나 비옷을 준비하고, 상당수 직장이 이번주 내내 휴무다. 수완나품공항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지난 9일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송끄란'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원들이 '람타이(태국 전통무용)'을 추며 물싸움을 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직원들이 애써 만든 영상에는 인기 절정의 한류와 태국 전통이 자연스럽게 잘 스며있다. 태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찻찻 시티팟 방콕 시장은 "한국 대사관이 정성스럽게 만든 송끄란 영상을 감상할 시간. 특히 올해는 한국 태국 수교 65주년입니다" 라며 직접 해당 영상을 재전송했다. '한류 열풍의 주인공 한국이 권위주의를 벗어던지고 현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담은 잇따른 외교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월에는 주 인도 한국대사관이 '나투나투(NAATU NAATU)' 커버댄스' 영상을 만들어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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