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짙은 황사…황사 위기경보 ‘주의’

입력 2023.04.12 (12:02) 수정 2023.04.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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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 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온통 누렇빛으로 변했습니다.

고층 건물들이 또렷하게 드러난 그제와 달리 건물 윤곽을 구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어제와 그제, 중국 내몽골 고원 등지에서 잇따라 발원한 황사 때문입니다.

황사는 어제 인천 백령도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뒤덮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짙은 황사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제주는 세제곱미터 당 828마이크로그램, 대전은 812, 대구는 694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함께 내려졌습니다.

환경부도 전국의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황사가 생기면 출입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황사는 호흡기와 피부, 눈을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뒤에는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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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짙은 황사…황사 위기경보 ‘주의’
    • 입력 2023-04-12 12:02:35
    • 수정2023-04-12 19:48:44
    뉴스 12
[앵커]

전국이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 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온통 누렇빛으로 변했습니다.

고층 건물들이 또렷하게 드러난 그제와 달리 건물 윤곽을 구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어제와 그제, 중국 내몽골 고원 등지에서 잇따라 발원한 황사 때문입니다.

황사는 어제 인천 백령도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뒤덮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짙은 황사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제주는 세제곱미터 당 828마이크로그램, 대전은 812, 대구는 694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함께 내려졌습니다.

환경부도 전국의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황사가 생기면 출입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황사는 호흡기와 피부, 눈을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뒤에는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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