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짙은 황사로 전국 대기질 모두 ‘매우 나쁨’…‘마스크 꼭 쓰세요’

입력 2023.04.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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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황사의 공습으로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으로 국내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 100㎍/㎥)의 2.5배 이상인 수준입니다.

어제(11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시도별 오후 1시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제주가 346㎍/㎥로 제일 높고 부산이 224㎍/㎥로 가장 낮습니다. 서울은 255㎍/㎥입니다.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는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주의 단계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 먼지로 뒤덮인 상황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크게 받아 멀리 있는 건물이 먼지에 가리거나 잘 보이지 않는 등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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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짙은 황사로 전국 대기질 모두 ‘매우 나쁨’…‘마스크 꼭 쓰세요’
    • 입력 2023-04-12 16:29:15
    현장영상
오늘(12일) 황사의 공습으로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으로 국내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 100㎍/㎥)의 2.5배 이상인 수준입니다.

어제(11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시도별 오후 1시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제주가 346㎍/㎥로 제일 높고 부산이 224㎍/㎥로 가장 낮습니다. 서울은 255㎍/㎥입니다.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는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주의 단계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 먼지로 뒤덮인 상황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크게 받아 멀리 있는 건물이 먼지에 가리거나 잘 보이지 않는 등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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