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청양고추보다 4천 배 매운 ‘핫 껌 챌린지’…미 당국 주의보

입력 2023.04.13 (06:50) 수정 2023.04.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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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첫번째 이슈는요.

최근 미국 전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들썩이게 만든 일명 '핫 껌 챌린지'입니다.

최근 미국 교육구와 경찰 당국이 잇따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문인데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에게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핫 껌 챌린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는 내용입니다.

'핫 껌 챌린지'는 매운맛 껌을 먹고 풍선을 부는 도전을 말하는데요.

약 2년 전부터 틱톡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껌의 매운 정도가 보통 수준이 아니라는 건데요.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로 따지면 이 껌은 청양고추보다 무려 4천 배나 더 맵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선 이 껌을 나눠씹던 학생 10여 명이 극심한 고통과 구토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지 당국은 "해당 껌에는 시위 진압용 페퍼 스프레이의 성분과 같은 것이 들어있다"며 "이 껌에 노출될 경우 최대한 많이 입을 헹구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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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3 06:50:23
    • 수정2023-04-13 0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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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슈는요.

최근 미국 전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들썩이게 만든 일명 '핫 껌 챌린지'입니다.

최근 미국 교육구와 경찰 당국이 잇따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문인데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에게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핫 껌 챌린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는 내용입니다.

'핫 껌 챌린지'는 매운맛 껌을 먹고 풍선을 부는 도전을 말하는데요.

약 2년 전부터 틱톡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껌의 매운 정도가 보통 수준이 아니라는 건데요.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로 따지면 이 껌은 청양고추보다 무려 4천 배나 더 맵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선 이 껌을 나눠씹던 학생 10여 명이 극심한 고통과 구토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지 당국은 "해당 껌에는 시위 진압용 페퍼 스프레이의 성분과 같은 것이 들어있다"며 "이 껌에 노출될 경우 최대한 많이 입을 헹구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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