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시속 530㎞ 날며 10㎝ 급유구에 연결…‘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입력 2023.04.13 (13:49)
수정 2023.04.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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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의 공중급유 임무현장이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공군은 어제(12일) 오후 2시10분부터 2시 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이 한국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 2대와 KF-16 2대에 공중급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취재진이 KC-330에 탑승해 최초로 급유 훈련을 취재했습니다.
훈련은, KC-330의 공중급유장치인 붐을 4대의 전투기에 차례로 연결했다 분리하는 ‘드라이 컨택’ 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이라 실제로 급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1대당 연결시간은 약 1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중에서 급유를 할 경우에는 1회당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2대, KF-16 2대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습니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습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연결했습니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KC-330은 계획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KC-330 급유기는 111톤에 달하는 연료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15대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최대 300여 명 또는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에 투입돼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우리나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지진 당시 긴급 구호대를 급파하는 작전에도 투입된 바 있습니다.
(촬영기자 : 정민욱)
공군은 어제(12일) 오후 2시10분부터 2시 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이 한국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 2대와 KF-16 2대에 공중급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취재진이 KC-330에 탑승해 최초로 급유 훈련을 취재했습니다.
훈련은, KC-330의 공중급유장치인 붐을 4대의 전투기에 차례로 연결했다 분리하는 ‘드라이 컨택’ 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이라 실제로 급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1대당 연결시간은 약 1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중에서 급유를 할 경우에는 1회당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2대, KF-16 2대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습니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습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연결했습니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KC-330은 계획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KC-330 급유기는 111톤에 달하는 연료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15대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최대 300여 명 또는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에 투입돼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우리나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지진 당시 긴급 구호대를 급파하는 작전에도 투입된 바 있습니다.
(촬영기자 : 정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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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13 13:49:54
- 수정2023-04-13 13:51:53
'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의 공중급유 임무현장이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공군은 어제(12일) 오후 2시10분부터 2시 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이 한국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 2대와 KF-16 2대에 공중급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취재진이 KC-330에 탑승해 최초로 급유 훈련을 취재했습니다.
훈련은, KC-330의 공중급유장치인 붐을 4대의 전투기에 차례로 연결했다 분리하는 ‘드라이 컨택’ 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이라 실제로 급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1대당 연결시간은 약 1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중에서 급유를 할 경우에는 1회당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2대, KF-16 2대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습니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습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연결했습니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KC-330은 계획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KC-330 급유기는 111톤에 달하는 연료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15대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최대 300여 명 또는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에 투입돼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우리나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지진 당시 긴급 구호대를 급파하는 작전에도 투입된 바 있습니다.
(촬영기자 : 정민욱)
공군은 어제(12일) 오후 2시10분부터 2시 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이 한국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 2대와 KF-16 2대에 공중급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취재진이 KC-330에 탑승해 최초로 급유 훈련을 취재했습니다.
훈련은, KC-330의 공중급유장치인 붐을 4대의 전투기에 차례로 연결했다 분리하는 ‘드라이 컨택’ 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이라 실제로 급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1대당 연결시간은 약 1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중에서 급유를 할 경우에는 1회당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2대, KF-16 2대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습니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습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연결했습니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KC-330은 계획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KC-330 급유기는 111톤에 달하는 연료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15대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최대 300여 명 또는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에 투입돼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우리나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지진 당시 긴급 구호대를 급파하는 작전에도 투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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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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