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횡성군, 무허가 규소수 제조공장 현장 점검 외

입력 2023.04.13 (19:33) 수정 2023.04.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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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규소수를 만들어 건강식품으로 유통한 실태를 고발한 KBS 보도와 관련해, 횡성군이 제조 공장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횡성군은 오늘(13일) 환경과 건축 등 5개 부서 공무원 10명을 투입해, 무허가로 건축된 제조 공장에서 비료를 생산한 사실을 파악하고 형사 고발 등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당 제조 공장의 대표와 직원들이 현장에 없어, 무허가 규소수 생산 여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검찰, ‘재판 연기 논란’ 납북귀환어부 사건 무죄 구형

춘천지방검찰청은 납북귀환어부 사건으로 유죄를 받은 전원에게 무죄를 구형해달라는 의견서를 춘천지법 형사1부에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다음 기일에 선고해달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1972년 간첩으로 몰려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납북귀환 어부 32명은 불법 수사 등이 드러나 지난달(3월) 말 재심 재판이 열렸지만, 검찰 측이 준비가 안 됐다며 연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중단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13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강원 학생성장진단평가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올해 진단 평가 신청률이 올랐다는 것은 압력에 의한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경쟁 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기초 학력 평가에 대한 현장 교사들과의 공론화 기구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기초 학력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원 음주운전 적발 증가…경찰, 24시간 상시 단속

강원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3월)까지 음주 운전 천 70여 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810건, 지난해 920여 건보다 증가한 수칩니다.

강원경찰청은 다음 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야간 시간대 위주에서 24시간 상시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춘천 송암경기장 잔디 변색, 영양비료 과다 투입 추정

최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의 잔디 일부가 변색된 원인은 영양 비료 과다 투입으로 추정됩니다.

춘천시는 지난달(3월) 춘천도시공사 직원이 잔디 관리 과정에서 일부 구간에 성장 촉진류의 영양 비료를 과다 투입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춘천도시공사 측은 강원FC와 춘천FC의 경기 수요와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전문 용역 업체에 잔디 관리를 맡기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강원대, ‘K-연어’ 산업화·공동 개발 연구 협력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강원형 'K-연어' 산업화와 공동 개발 연구에 협력합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강원대학교는 오늘(13일) 강원대학교에서 'K-연어' 산업화와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농장 부지에 대서양 연어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내수면 스마트 양식 산업화와 연어 사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내일 개장…연말까지 운영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내일(14일)부터 개장합니다.

기상 악화로 3차례 입어가 연기된 저도어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50여 척이 조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업 기간 해경과 해군, 강원도와 수협 등은 안전사고 예방과 조업구역 이탈 방지 등을 지원합니다.

원주시, 공동주택 건설 지역 업체 참여 협약

원주시는 오늘(13일) 원주시청에서 롯데건설, 디엘이앤씨와 공동주택 건설 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총 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 업체에 맡기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두 개 건설사의 신축 공동주택 두 개 단지의 건립 예상 공사비 3,480억 원 가운데 30%인 1,000억 원 이상이 지역 업체 인력과 자재, 장비 분야에 배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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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 횡성군, 무허가 규소수 제조공장 현장 점검 외
    • 입력 2023-04-13 19:33:30
    • 수정2023-04-13 20:03:09
    뉴스7(춘천)
무허가 규소수를 만들어 건강식품으로 유통한 실태를 고발한 KBS 보도와 관련해, 횡성군이 제조 공장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횡성군은 오늘(13일) 환경과 건축 등 5개 부서 공무원 10명을 투입해, 무허가로 건축된 제조 공장에서 비료를 생산한 사실을 파악하고 형사 고발 등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당 제조 공장의 대표와 직원들이 현장에 없어, 무허가 규소수 생산 여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검찰, ‘재판 연기 논란’ 납북귀환어부 사건 무죄 구형

춘천지방검찰청은 납북귀환어부 사건으로 유죄를 받은 전원에게 무죄를 구형해달라는 의견서를 춘천지법 형사1부에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다음 기일에 선고해달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1972년 간첩으로 몰려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납북귀환 어부 32명은 불법 수사 등이 드러나 지난달(3월) 말 재심 재판이 열렸지만, 검찰 측이 준비가 안 됐다며 연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중단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13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강원 학생성장진단평가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올해 진단 평가 신청률이 올랐다는 것은 압력에 의한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경쟁 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기초 학력 평가에 대한 현장 교사들과의 공론화 기구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기초 학력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원 음주운전 적발 증가…경찰, 24시간 상시 단속

강원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3월)까지 음주 운전 천 70여 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810건, 지난해 920여 건보다 증가한 수칩니다.

강원경찰청은 다음 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야간 시간대 위주에서 24시간 상시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춘천 송암경기장 잔디 변색, 영양비료 과다 투입 추정

최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의 잔디 일부가 변색된 원인은 영양 비료 과다 투입으로 추정됩니다.

춘천시는 지난달(3월) 춘천도시공사 직원이 잔디 관리 과정에서 일부 구간에 성장 촉진류의 영양 비료를 과다 투입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춘천도시공사 측은 강원FC와 춘천FC의 경기 수요와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전문 용역 업체에 잔디 관리를 맡기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강원대, ‘K-연어’ 산업화·공동 개발 연구 협력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강원형 'K-연어' 산업화와 공동 개발 연구에 협력합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강원대학교는 오늘(13일) 강원대학교에서 'K-연어' 산업화와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농장 부지에 대서양 연어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내수면 스마트 양식 산업화와 연어 사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내일 개장…연말까지 운영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내일(14일)부터 개장합니다.

기상 악화로 3차례 입어가 연기된 저도어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50여 척이 조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업 기간 해경과 해군, 강원도와 수협 등은 안전사고 예방과 조업구역 이탈 방지 등을 지원합니다.

원주시, 공동주택 건설 지역 업체 참여 협약

원주시는 오늘(13일) 원주시청에서 롯데건설, 디엘이앤씨와 공동주택 건설 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총 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 업체에 맡기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두 개 건설사의 신축 공동주택 두 개 단지의 건립 예상 공사비 3,480억 원 가운데 30%인 1,000억 원 이상이 지역 업체 인력과 자재, 장비 분야에 배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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