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도 청주시의회…상임위 구성 갈등 초읽기
입력 2023.04.13 (19:33)
수정 2023.04.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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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대 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보임 문제를 두고 또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대로 7석 가운데 4석을 민주당 몫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제안한 간담회.
김 의장과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사전 조율 없이 열린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 8명이 참석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일 뿐이라면서도 공석인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임과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김병국/청주시의회 의장 : "(공석인 상임위원장) 3석 정도는 (민주당에) 배려하고 1석 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하는 게 옳지 않나. (국민의힘) 의원님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여·야의 합의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석수 변동과 관계없이 합의안을 지키자고 요청해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합의를 뒤짚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의석수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전반기 후반기 서로 약속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진행할 것을 서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의회가 다음 주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임 등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느 한쪽도 양보할 기미가 없어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여대 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보임 문제를 두고 또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대로 7석 가운데 4석을 민주당 몫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제안한 간담회.
김 의장과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사전 조율 없이 열린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 8명이 참석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일 뿐이라면서도 공석인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임과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김병국/청주시의회 의장 : "(공석인 상임위원장) 3석 정도는 (민주당에) 배려하고 1석 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하는 게 옳지 않나. (국민의힘) 의원님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여·야의 합의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석수 변동과 관계없이 합의안을 지키자고 요청해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합의를 뒤짚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의석수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전반기 후반기 서로 약속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진행할 것을 서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의회가 다음 주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임 등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느 한쪽도 양보할 기미가 없어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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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13 2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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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보임 문제를 두고 또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대로 7석 가운데 4석을 민주당 몫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제안한 간담회.
김 의장과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사전 조율 없이 열린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 8명이 참석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일 뿐이라면서도 공석인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임과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김병국/청주시의회 의장 : "(공석인 상임위원장) 3석 정도는 (민주당에) 배려하고 1석 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하는 게 옳지 않나. (국민의힘) 의원님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여·야의 합의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석수 변동과 관계없이 합의안을 지키자고 요청해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합의를 뒤짚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의석수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전반기 후반기 서로 약속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진행할 것을 서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의회가 다음 주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임 등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느 한쪽도 양보할 기미가 없어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여대 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보임 문제를 두고 또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대로 7석 가운데 4석을 민주당 몫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제안한 간담회.
김 의장과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사전 조율 없이 열린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 8명이 참석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일 뿐이라면서도 공석인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임과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김병국/청주시의회 의장 : "(공석인 상임위원장) 3석 정도는 (민주당에) 배려하고 1석 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하는 게 옳지 않나. (국민의힘) 의원님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여·야의 합의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석수 변동과 관계없이 합의안을 지키자고 요청해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합의를 뒤짚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완희/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의석수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전반기 후반기 서로 약속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진행할 것을 서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의회가 다음 주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임 등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느 한쪽도 양보할 기미가 없어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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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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