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토박이말 바라기 여섯 돌 기림잔치 외

토박이말을 알리기 위해 만든 '토박이말날'의 여섯 번째 행사가 오늘(13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박이말 노래 공연과 토박이말 한글로 적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토박이말날은 주시경 선생이 순수 토박이말로 적은 '말의 소리'를 펴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시군 의장 해외연수 부실…보고서 공개해야”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지난 2월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해외 연수가 부실하게 추진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연수 보고서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시군의회 의장 등 16명이 8천여만 원을 들여 다녀온 스페인 연수 일정 일부가 관광 일정으로 추정되며, 연수에 앞서 여행사 선정 공고와 출장 심의 절차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의회 측은 연수 일정은 모두 업무와 연관돼 있었으며, 심의 절차는 향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함양 물류센터 백지화…“합의 미이행”

유통기업인 쿠팡이 함양에 추진하던 대형 물류센터 조성 사업이 4년 만에 백지화됐습니다.

함양군은 최근 쿠팡 측이 여러 합의 사항들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팡은 2019년 함양군과 72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고, 7만 ㎡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사천해경, 실뱀장어 불법 포획 6명 입건

사천해경은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포획한 혐의로 60대 A씨 등 6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사천과 하동, 남해 등에서 자동차용 배터리에 장시간 조명을 연결해 실뱀장어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산자원관리법상 비어업인이 조명을 사용해 고기를 잡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