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서 사랑받는 미국 대통령들!

입력 2023.04.14 (09:46) 수정 2023.04.14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아일랜드를 방문 중인데요.

미국 대통령들과 아일랜드는 60년 전부터 돈독한 애정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입니다.

1963년에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당시 미국의 첫 아일랜드계 대통령의 연설을 보기 위해서 수천 명의 아일랜드인이 모여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1984년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증조부가 태어난 아일랜드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한 펍에 들러서 아이리시 에일을 마셨는데, 나중에 이 펍 내부는 캘리포니아의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전됐습니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2011년에 아일랜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데요.

[조 바이든/2022년/미국 대통령 : "아시다시피 저는 아일랜드인입니다. 아일랜드인이 될 만큼 운이 좋다면, 당신은 충분히 운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그의 먼 친척들이 살고 있는 아일랜드 작은 마을은 성조기가 내걸리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블레윗 자매/바이든의 아일랜드 친척 : "우리는 너무 흥분돼요. 대통령이잖아요. 우리는 그와 두 번 만났어요."]

아일랜드에선 1840년대에 감자 대기근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때 바이든 대통령의 증조부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일랜드서 사랑받는 미국 대통령들!
    • 입력 2023-04-14 09:46:58
    • 수정2023-04-14 09:55:25
    930뉴스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아일랜드를 방문 중인데요.

미국 대통령들과 아일랜드는 60년 전부터 돈독한 애정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입니다.

1963년에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당시 미국의 첫 아일랜드계 대통령의 연설을 보기 위해서 수천 명의 아일랜드인이 모여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1984년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증조부가 태어난 아일랜드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한 펍에 들러서 아이리시 에일을 마셨는데, 나중에 이 펍 내부는 캘리포니아의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전됐습니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2011년에 아일랜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데요.

[조 바이든/2022년/미국 대통령 : "아시다시피 저는 아일랜드인입니다. 아일랜드인이 될 만큼 운이 좋다면, 당신은 충분히 운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그의 먼 친척들이 살고 있는 아일랜드 작은 마을은 성조기가 내걸리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블레윗 자매/바이든의 아일랜드 친척 : "우리는 너무 흥분돼요. 대통령이잖아요. 우리는 그와 두 번 만났어요."]

아일랜드에선 1840년대에 감자 대기근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때 바이든 대통령의 증조부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