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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 주인공 강양현 감독 “조선대 선수들과 ‘두 번째 리바운드!’”
입력 2023.04.14 (21:55) 수정 2023.04.14 (22:20) 뉴스 9
[앵커]
해체 위기를 딛고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이뤄낸 감동 실화죠.
농구 영화 '리바운드'가 화제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당시 부산중앙고 강양현 코치가, 두 번째 '리바운드 신화'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단 여섯 명의 선수와, 휑한 벤치를 지키는 코치.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부산중앙고의 2012년 준우승 실화는 최근 영화 '리바운드'로 되살아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적의 드라마, 그 중심에는 오합지졸 6명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공익요원 출신, 강양현 코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강양현이라고 하고요. 현재 조선대학교 농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부름을 받고 지휘봉을 잡은 2019년, 조선대학교는 부산중앙고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양현/조선대학교 감독 : "해체를 한다, 안 한다 그런 어려운 때에 들어왔거든요. 선수 수급이나 그런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부임 당시 선수는 단 8명.
항상 인원이 적다보니 강 감독도 코트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유창석/조선대학교 주장 : "저희 아버지 같은… 아버지십니다. 되게 많이 배우고, 저의 롤모델입니다."]
["감기 걸리겠다. 빨리 뛰어라 빨리."]
야간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대 선수들과 강 감독의 목표는 대학리그 1승!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주눅들 만도 하지만 강 감독의 주문은 단 하나, 원팀입니다.
["책임감 있게 하란 말이야. 서로서로 협동하고, 다같이 우리가 해야지!"]
올해 신입생 9명이 들어오며 인원이 충원된 조선대, 강 감독은 또 한 번 영화처럼 펼쳐질 '제2의 리바운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해서 너희 인생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해체 위기를 딛고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이뤄낸 감동 실화죠.
농구 영화 '리바운드'가 화제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당시 부산중앙고 강양현 코치가, 두 번째 '리바운드 신화'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단 여섯 명의 선수와, 휑한 벤치를 지키는 코치.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부산중앙고의 2012년 준우승 실화는 최근 영화 '리바운드'로 되살아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적의 드라마, 그 중심에는 오합지졸 6명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공익요원 출신, 강양현 코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강양현이라고 하고요. 현재 조선대학교 농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부름을 받고 지휘봉을 잡은 2019년, 조선대학교는 부산중앙고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양현/조선대학교 감독 : "해체를 한다, 안 한다 그런 어려운 때에 들어왔거든요. 선수 수급이나 그런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부임 당시 선수는 단 8명.
항상 인원이 적다보니 강 감독도 코트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유창석/조선대학교 주장 : "저희 아버지 같은… 아버지십니다. 되게 많이 배우고, 저의 롤모델입니다."]
["감기 걸리겠다. 빨리 뛰어라 빨리."]
야간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대 선수들과 강 감독의 목표는 대학리그 1승!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주눅들 만도 하지만 강 감독의 주문은 단 하나, 원팀입니다.
["책임감 있게 하란 말이야. 서로서로 협동하고, 다같이 우리가 해야지!"]
올해 신입생 9명이 들어오며 인원이 충원된 조선대, 강 감독은 또 한 번 영화처럼 펼쳐질 '제2의 리바운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해서 너희 인생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 영화 ‘리바운드’ 주인공 강양현 감독 “조선대 선수들과 ‘두 번째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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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를 딛고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이뤄낸 감동 실화죠.
농구 영화 '리바운드'가 화제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당시 부산중앙고 강양현 코치가, 두 번째 '리바운드 신화'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단 여섯 명의 선수와, 휑한 벤치를 지키는 코치.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부산중앙고의 2012년 준우승 실화는 최근 영화 '리바운드'로 되살아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적의 드라마, 그 중심에는 오합지졸 6명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공익요원 출신, 강양현 코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강양현이라고 하고요. 현재 조선대학교 농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부름을 받고 지휘봉을 잡은 2019년, 조선대학교는 부산중앙고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양현/조선대학교 감독 : "해체를 한다, 안 한다 그런 어려운 때에 들어왔거든요. 선수 수급이나 그런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부임 당시 선수는 단 8명.
항상 인원이 적다보니 강 감독도 코트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유창석/조선대학교 주장 : "저희 아버지 같은… 아버지십니다. 되게 많이 배우고, 저의 롤모델입니다."]
["감기 걸리겠다. 빨리 뛰어라 빨리."]
야간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대 선수들과 강 감독의 목표는 대학리그 1승!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주눅들 만도 하지만 강 감독의 주문은 단 하나, 원팀입니다.
["책임감 있게 하란 말이야. 서로서로 협동하고, 다같이 우리가 해야지!"]
올해 신입생 9명이 들어오며 인원이 충원된 조선대, 강 감독은 또 한 번 영화처럼 펼쳐질 '제2의 리바운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해서 너희 인생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해체 위기를 딛고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이뤄낸 감동 실화죠.
농구 영화 '리바운드'가 화제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당시 부산중앙고 강양현 코치가, 두 번째 '리바운드 신화'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단 여섯 명의 선수와, 휑한 벤치를 지키는 코치.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부산중앙고의 2012년 준우승 실화는 최근 영화 '리바운드'로 되살아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적의 드라마, 그 중심에는 오합지졸 6명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공익요원 출신, 강양현 코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강양현이라고 하고요. 현재 조선대학교 농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부름을 받고 지휘봉을 잡은 2019년, 조선대학교는 부산중앙고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양현/조선대학교 감독 : "해체를 한다, 안 한다 그런 어려운 때에 들어왔거든요. 선수 수급이나 그런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부임 당시 선수는 단 8명.
항상 인원이 적다보니 강 감독도 코트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유창석/조선대학교 주장 : "저희 아버지 같은… 아버지십니다. 되게 많이 배우고, 저의 롤모델입니다."]
["감기 걸리겠다. 빨리 뛰어라 빨리."]
야간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대 선수들과 강 감독의 목표는 대학리그 1승!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주눅들 만도 하지만 강 감독의 주문은 단 하나, 원팀입니다.
["책임감 있게 하란 말이야. 서로서로 협동하고, 다같이 우리가 해야지!"]
올해 신입생 9명이 들어오며 인원이 충원된 조선대, 강 감독은 또 한 번 영화처럼 펼쳐질 '제2의 리바운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해서 너희 인생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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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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