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수농협 30대 직원 극단적 선택, 직장 내 괴롭힘 확인”

입력 2023.04.16 (21:30) 수정 2023.04.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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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장수농협에 근무하던 고 이용문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피해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는 가해자로 지목된 상급자들이 부당 지시를 하거나 면박을 주고 '킹크랩'을 사오라고 하는 등의 사실을 파악해 4명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농협 측이 가해자와 지인 관계인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편항적인 조사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노무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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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장수농협 30대 직원 극단적 선택, 직장 내 괴롭힘 확인”
    • 입력 2023-04-16 21:30:16
    • 수정2023-04-16 21:55:07
    뉴스9(전주)
지난 1월 장수농협에 근무하던 고 이용문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피해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는 가해자로 지목된 상급자들이 부당 지시를 하거나 면박을 주고 '킹크랩'을 사오라고 하는 등의 사실을 파악해 4명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농협 측이 가해자와 지인 관계인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편항적인 조사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노무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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