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노후화’ 조선대병원 새병원 청사진 공개

입력 2023.04.17 (08:04) 수정 2023.05.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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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원 52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 병원이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천 병상 규모의 새병원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1년에 개원해 증축만 6번을 거친 조선대학교 병원.

의료 수요 증가로 해마다 환자는 늘고 있지만, 병상과 진료실은 늘 부족했습니다.

[오영택/전북 고창군 : "환자들이 많으니까 기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주차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 새병원 생기면 시설이 깨끗하고 좋겠죠."]

개원 52년 만에 추진하는 조선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와습니다.

새 병원은 교수연구동인 의성관과 장례식장 위치에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새 병원은 일반병원 700병상 감염병전문병원 100병상 규모로 지어집니다.

완공되면 조선대병원 병실은 1,000병상 규모로 늘어납니다.

새병원은 1단계로 장례식장 일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 건물을 지은 뒤 본관 의료시설을 이전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병원 본관은 철거하거나 개보수를 통해 로봇 수술센터 등 미래 의료 수요에 맞춘 연구 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경종/조선대학교병원장 : "다양한 첨단 기술의 접목과 창의적인 의료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대병원은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새병원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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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동 노후화’ 조선대병원 새병원 청사진 공개
    • 입력 2023-04-17 08:04:12
    • 수정2023-05-14 20:26:41
    뉴스광장(광주)
[앵커]

개원 52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 병원이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천 병상 규모의 새병원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1년에 개원해 증축만 6번을 거친 조선대학교 병원.

의료 수요 증가로 해마다 환자는 늘고 있지만, 병상과 진료실은 늘 부족했습니다.

[오영택/전북 고창군 : "환자들이 많으니까 기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주차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 새병원 생기면 시설이 깨끗하고 좋겠죠."]

개원 52년 만에 추진하는 조선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와습니다.

새 병원은 교수연구동인 의성관과 장례식장 위치에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새 병원은 일반병원 700병상 감염병전문병원 100병상 규모로 지어집니다.

완공되면 조선대병원 병실은 1,000병상 규모로 늘어납니다.

새병원은 1단계로 장례식장 일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 건물을 지은 뒤 본관 의료시설을 이전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병원 본관은 철거하거나 개보수를 통해 로봇 수술센터 등 미래 의료 수요에 맞춘 연구 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경종/조선대학교병원장 : "다양한 첨단 기술의 접목과 창의적인 의료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대병원은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새병원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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