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600m 상공’ 경기장서 펼쳐진 자전거 묘기

입력 2023.04.17 (10:55) 수정 2023.04.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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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외곽 6백여 미터 상공에 둥실둥실 떠 있는 열기구!

자세히 보니 그 아래에 매달려있는 건 둥근 그릇 형태의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인데요.

심지어 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갖가지 자전거 곡예가 실시간으로 펼쳐집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로 묘기자전거 선수 크리스 카일은 그동안 머리 속에서만 그려왔던 이 극한 도전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후원사의 도움을 받아 가볍고 튼튼한 최신 탄소 섬유 기술로 '조립식 공중 경기장'을 제작했는데요.

그럼에도 전체 무게가 1.7톤에 달해서 표준 열기구보다 6배나 더 큰 열기구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늘로 띄운 경기장에서 묘기자전거를 타도 될만큼 최적의 날씨 조건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데요.

도전자 크리스 선수에 따르면 이날 성공 전까지 무려 11개월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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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4-23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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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외곽 6백여 미터 상공에 둥실둥실 떠 있는 열기구!

자세히 보니 그 아래에 매달려있는 건 둥근 그릇 형태의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인데요.

심지어 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갖가지 자전거 곡예가 실시간으로 펼쳐집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로 묘기자전거 선수 크리스 카일은 그동안 머리 속에서만 그려왔던 이 극한 도전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후원사의 도움을 받아 가볍고 튼튼한 최신 탄소 섬유 기술로 '조립식 공중 경기장'을 제작했는데요.

그럼에도 전체 무게가 1.7톤에 달해서 표준 열기구보다 6배나 더 큰 열기구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늘로 띄운 경기장에서 묘기자전거를 타도 될만큼 최적의 날씨 조건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데요.

도전자 크리스 선수에 따르면 이날 성공 전까지 무려 11개월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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