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감천항에 기름 330ℓ 유출한 러시아 선박 수사
입력 2023.04.18 (00:26)
수정 2023.04.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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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경찰서는 부산 감천항 앞바닥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로 러시아 선적의 냉동운반선 A호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 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혼합물 330ℓ가량을 해상으로 유출하고 방제 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염 발생 지점 인근 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이틀간 조사를 벌여 러시아 선박 A호를 특정했습니다.
해경은 A호의 밸브 불량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람 때문에 기름냄새를 맡지못해 선박 측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박 2척과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동원해 신속한 방재작업을 펼쳐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설비 불량으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해경 제공]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 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혼합물 330ℓ가량을 해상으로 유출하고 방제 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염 발생 지점 인근 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이틀간 조사를 벌여 러시아 선박 A호를 특정했습니다.
해경은 A호의 밸브 불량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람 때문에 기름냄새를 맡지못해 선박 측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박 2척과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동원해 신속한 방재작업을 펼쳐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설비 불량으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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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18 02:40:39
부산 해양경찰서는 부산 감천항 앞바닥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로 러시아 선적의 냉동운반선 A호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 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혼합물 330ℓ가량을 해상으로 유출하고 방제 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염 발생 지점 인근 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이틀간 조사를 벌여 러시아 선박 A호를 특정했습니다.
해경은 A호의 밸브 불량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람 때문에 기름냄새를 맡지못해 선박 측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박 2척과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동원해 신속한 방재작업을 펼쳐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설비 불량으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해경 제공]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 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혼합물 330ℓ가량을 해상으로 유출하고 방제 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염 발생 지점 인근 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이틀간 조사를 벌여 러시아 선박 A호를 특정했습니다.
해경은 A호의 밸브 불량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람 때문에 기름냄새를 맡지못해 선박 측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박 2척과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동원해 신속한 방재작업을 펼쳐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설비 불량으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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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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