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 전국대책위 오늘 출범…인천시장 “경매유예 등 특단 대책”
입력 2023.04.18 (12:04)
수정 2023.04.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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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전국 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제저녁 국토교통부와 긴급 회의를 열고 경매유예 등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전국대책위원회로 확대 출범합니다.
전국대책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인천 주안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출범에 앞서, 안상미 공동 대책위원장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그 어떤 대책보다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낙찰꾼들이 경매에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자신의 집을 낙찰꾼들보다 먼저 살 수 있게 대출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 피해 대책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와 빌라의 천7백여 세대 가운데 60%에 이르는 천 66세대가 경매나 공매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어제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비공개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와 경매를 할 때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 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화 등 상담은 2천2백여 건, 8백여 명은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긴급금융지원은 21건, 긴급주거지원 신청은 38건 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전국 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제저녁 국토교통부와 긴급 회의를 열고 경매유예 등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전국대책위원회로 확대 출범합니다.
전국대책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인천 주안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출범에 앞서, 안상미 공동 대책위원장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그 어떤 대책보다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낙찰꾼들이 경매에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자신의 집을 낙찰꾼들보다 먼저 살 수 있게 대출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 피해 대책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와 빌라의 천7백여 세대 가운데 60%에 이르는 천 66세대가 경매나 공매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어제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비공개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와 경매를 할 때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 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화 등 상담은 2천2백여 건, 8백여 명은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긴급금융지원은 21건, 긴급주거지원 신청은 38건 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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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피해 전국대책위 오늘 출범…인천시장 “경매유예 등 특단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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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18 14:14:45
[앵커]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전국 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제저녁 국토교통부와 긴급 회의를 열고 경매유예 등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전국대책위원회로 확대 출범합니다.
전국대책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인천 주안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출범에 앞서, 안상미 공동 대책위원장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그 어떤 대책보다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낙찰꾼들이 경매에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자신의 집을 낙찰꾼들보다 먼저 살 수 있게 대출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 피해 대책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와 빌라의 천7백여 세대 가운데 60%에 이르는 천 66세대가 경매나 공매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어제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비공개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와 경매를 할 때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 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화 등 상담은 2천2백여 건, 8백여 명은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긴급금융지원은 21건, 긴급주거지원 신청은 38건 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전국 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제저녁 국토교통부와 긴급 회의를 열고 경매유예 등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전국대책위원회로 확대 출범합니다.
전국대책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인천 주안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출범에 앞서, 안상미 공동 대책위원장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그 어떤 대책보다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낙찰꾼들이 경매에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자신의 집을 낙찰꾼들보다 먼저 살 수 있게 대출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 피해 대책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와 빌라의 천7백여 세대 가운데 60%에 이르는 천 66세대가 경매나 공매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매 유예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어제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비공개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와 경매를 할 때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 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화 등 상담은 2천2백여 건, 8백여 명은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긴급금융지원은 21건, 긴급주거지원 신청은 38건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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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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