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해결사 없는 KIA, 4연패 수렁…잇단 병살타에 리그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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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키움 원정 3연전 첫 스윕패...타선 부진 속 4연패 기록하며 최하위 추락"
"앤더슨 선수가 유일한 승리 투수로 에이스 역할...양현종, 타선 도움 없어 160승 실패"
"KIA, 원정 이후 삼성과 주말 홈 3연전...타격 페이스 올라올 때까지 다양한 작전 펴야"
"광주 FC, 대구와의 원정 경기서 4:3 승리...상승 흐름 속 오는 23일 오후 강원과 홈 경기"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윤주성 앵커 ■ 전화연결 : 김여울 광주일보 기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김영조 감독 |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o1ZVsopRs6I
◇ 윤주성 앵커(이하 윤주성):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연결해서 스포츠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이하 김여울): 안녕하십니까?
◇ 윤주성: 오늘도 기아타이거즈 이야기부터 해야겠지요. 해결사 없는 기아가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네요?
◆ 김여울: 말씀하신 그대로 해결사가 없습니다. 공격을 해줄 선수, 나가기는 하지만 들어오기는 어렵고요.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한화, 키움과의 경기에서 4연패 그리고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 10위로 내려왔는데요. 특히 주중에 한화를 상대하게 된 만큼 한화가 뒷심 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상대로 여겼는데 한화를 상대로도 루징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황대인 선수의 역전 스리런이 나왔지만 그 역전 스리런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패배를 기록했고요.
키움과의 승부에서는 싹쓸이 3연패 첫 싹쓸이 패를 기록했는데 메디나 선수, 윤영철 선수가 초반 안타를 당한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보다는 타격적인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올 시즌 기아의 타격 순위를 보면 대부분 최하위에 있는데요. 득점권 타율도 1할 7푼 8리. 타점 26개에 그치는 등 답답한 흐름 속에서 4득점에 그쳤고요. 이 중 한 점은 상대 실책에 의한 득점이기도 하는 등 기아 타격 고민을 남긴 한 주가 됐습니다.
◇ 윤주성: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나성범과 김도영 선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서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요?
◆ 김여울: 네. 차분하게 재활을 받아야 되는데 이 선수들도 지금 마음은 답답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가 빠진 상황, 팀 타격에 큰 공백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결국 두 선수 일본으로 가서 22일까지 집중 치료를 받게 됩니다. 재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인데요. 나성범 선수는 왼쪽 종아리, 김도영 선수는 오른쪽 중족골 골절 부위가 있기 때문에 이 부위에 대한 집중 치료를 하게 되고. 치료를 마치고 돌아와서 복귀 일정을 조율을 할 예정입니다.
◇ 윤주성: 앤더슨 선수가 유일한 승리 투수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네요. 양현종 선수는 160승 도전에 실패했고요?
◆ 김여울: 네. 앤더슨 선수 지금 세 번 등판을 했고요. 세 번째 등판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앞선 두 판에서도 SK 김광현, 두산 알칸타라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만났고 6.2이닝 3실점, 7.1이닝 3실점 2자책점의 좋은 피칭을 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2:0의 승리 기록되면서 앤더슨 선수가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상대 투수가 눈길을 끌었는데 바로 한화의 문동주 선수였습니다. 광주 출신의 문동주 선수, 고향에서 1회부터 160km를 찍으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시작은 문동주 선수가 좋았지만 마무리는 앤더슨 선수가 승자가 됐습니다. 7이닝 무실점의 호투 정말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이 경기에서 정해영 선수도 불안 불안한 모습 계속 이어왔었고 이날도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점의 리드 지켜주면서 첫 세이브 기록을 하면서 앤더슨 선수가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양현종 선수 지난주 화요일, 일요일 두 경기를 소화했고요. 지금 160승에 1승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두 경기에서 모두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요. 양현종 선수 첫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 그리고 키움을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는데 타선의 도움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원태와 만났던 경기에서는 두 선수 정말 눈부신 투수전을 펼치면서 빠르게 이닝이 지어졌고요. 양현종 선수 160승 도전은 다음 경기에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 윤주성: 곽도규와 윤영철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높은 벽을 실감했다고요?
◆ 김여울: 네. 두 선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입니다. 윤영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5선발 경쟁 끝에 선배들을 따돌리고 선발로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고요. 또 곽도규 선수 같은 경우에는 연습 경기 때부터 눈에 띄면서 시범 경기까지 그리고 1군 엔트리 합류하느냐 관심을 모으며 1군 엔트리에 합류를 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두 선수 개막 시작하고 나서 주중 첫 3연전 KT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비가 세 경기 연속 내리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요. 그러면서 이 두 선수의 데뷔전도 좀 늦어졌습니다. 박도규 선수 같은 경우에는 13일 한화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요.
다음 날 KT전까지 연달아 연투를 하면서 1.2이닝 동안 경험을 쌓았는데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3개 볼넷도 있었고요. 또 3 피안타도 기록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온 어린 선수. 변화구 좀 더 결정구로 가다듬어야 된다는 부분을 배웠을 것 같고요. 프로의 높은 벽도 실감했지만 씩씩한 피칭 보여주면서 박도규다운 모습 보여주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윤영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원래 예정됐던 경기가 아니라 KT와의 경기가 아니라 미뤄서 키움과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 치렀고요. 2군 퓨처스 무대에서 한 차례 등판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정식 1군 데뷔전은 키움을 상대로 진행됐고 진땀을 흘리기는 했는데요. 1회부터 9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도 처음에는 고전을 하기는 했지만 1회 5실점을 하고 난 뒤 그래도 윤영철 선수 참 여유 있는 선수인데요. 고졸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승부를 하면서 다음 이닝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모습 보여줬고요. 다음 등판, 윤영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팬들에게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 윤주성: 기아는 오늘부터 롯데와 원정 경기 이후 안방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 있지요?
◆ 김여울: 네. 앤더슨 선수가 연패 끊기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오늘은 또 박세웅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요. 앤더슨 선수 앞세워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두 경기 일요일까지 책임지게 되는데 문제는 타격 어떻게 좀 타자들이 역할을 해주냐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그나마 류지혁 선수 톱타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지난주에는 10개의 안타 만들어내는 등 초반 부진을 털어낸 모습입니다. 지금 중요한 선수가 박찬호 선수인데요. 공격에서도 역할을 해주고 박찬호 선수가 나가서 상대 배터리들을 귀찮게 해야 되는데 지금 박찬호 선수 1할 9푼의 타율 기록을 하고 있는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박찬호 선수가 반등을 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고요.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벤치에서는 더 공격적인 상대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는 한 주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 윤주성: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네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고요?
◆ 김여울: 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 광주에도 핸드볼팀이 있습니다. 삼척시청과의 마지막 최종전에서 26:26 무승부 기록하면서 13승 5무 3패 기록했고요. 3년 연속 포스트 진출에 성공을 했습니다. 내달 3일에 플레이오프가 있는데요. 승자가 되면 기다렸던 삼척시청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2패를 안겨줬던 상대,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3일 광주도시공사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윤주성: 광주FC 이야기도 해보지요. 엊그제 대구FC에 4:3으로 승리했네요?
◆ 김여울: 네. 대구만 가면 광주 선수들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도 두 팀이 10골을 합작했던 경기 바로 대구에서 펼쳐졌는데요. 그때도 광주가 6:4 승리 거뒀는데 이번에는 4:3 승리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 경기 끝나고 매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3득점을 먼저 하고 난 뒤에 3실점을 하는 모습, 이 부분이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광주가 승점 3점을 가져왔습니다.
광주의 공격 스타일 그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위기가 왔지만 그래도 끝까지 광주 스타일대로 공격을 펼치면서 후반 41분 하승훈 선수의 결승 골로 광주가 승리 가져왔고요. 앞서 지난주 FA컵 경기도 열렸는데 부산과의 경기 2:1 승리 거두는 등 연승 분위기 다음 경기는 23일 오후 2시 강원과의 홈경기로 진행됩니다.
◇ 윤주성: AI페퍼스 배구단이 FA 최대어 중 한 명료 꼽혔던 박정아 선수를 뽑았네요. 앞서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체결한 김연경 선수와 동급 대우라고요?
◆ 김여울: 네. 그렇습니다. AI페퍼스 전력 보강이 절실한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 공격수 박정아 선수를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3년 연봉 등 옵션을 포함하면 7억 7,500만 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런 대우를 받고 AI페퍼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하게 됐습니다.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로서 6시즌 동안 신인상 3차례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를 했었고요. 올 시즌에는 도로공사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또 AI페퍼스 같은 경우에는 최선아 선수도 영입을 새로 했고요. 이한비, 오지영 선수와의 재계약도 마무리하는 등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윤주성: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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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아침] “해결사 없는 KIA, 4연패 수렁…잇단 병살타에 리그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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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18 13:43:42
- 수정2023-04-18 13:43:59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윤주성 앵커 ■ 전화연결 : 김여울 광주일보 기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김영조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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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성 앵커(이하 윤주성):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연결해서 스포츠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이하 김여울): 안녕하십니까?
◇ 윤주성: 오늘도 기아타이거즈 이야기부터 해야겠지요. 해결사 없는 기아가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네요?
◆ 김여울: 말씀하신 그대로 해결사가 없습니다. 공격을 해줄 선수, 나가기는 하지만 들어오기는 어렵고요.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한화, 키움과의 경기에서 4연패 그리고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 10위로 내려왔는데요. 특히 주중에 한화를 상대하게 된 만큼 한화가 뒷심 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상대로 여겼는데 한화를 상대로도 루징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황대인 선수의 역전 스리런이 나왔지만 그 역전 스리런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패배를 기록했고요.
키움과의 승부에서는 싹쓸이 3연패 첫 싹쓸이 패를 기록했는데 메디나 선수, 윤영철 선수가 초반 안타를 당한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보다는 타격적인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올 시즌 기아의 타격 순위를 보면 대부분 최하위에 있는데요. 득점권 타율도 1할 7푼 8리. 타점 26개에 그치는 등 답답한 흐름 속에서 4득점에 그쳤고요. 이 중 한 점은 상대 실책에 의한 득점이기도 하는 등 기아 타격 고민을 남긴 한 주가 됐습니다.
◇ 윤주성: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나성범과 김도영 선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서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요?
◆ 김여울: 네. 차분하게 재활을 받아야 되는데 이 선수들도 지금 마음은 답답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가 빠진 상황, 팀 타격에 큰 공백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결국 두 선수 일본으로 가서 22일까지 집중 치료를 받게 됩니다. 재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인데요. 나성범 선수는 왼쪽 종아리, 김도영 선수는 오른쪽 중족골 골절 부위가 있기 때문에 이 부위에 대한 집중 치료를 하게 되고. 치료를 마치고 돌아와서 복귀 일정을 조율을 할 예정입니다.
◇ 윤주성: 앤더슨 선수가 유일한 승리 투수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네요. 양현종 선수는 160승 도전에 실패했고요?
◆ 김여울: 네. 앤더슨 선수 지금 세 번 등판을 했고요. 세 번째 등판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앞선 두 판에서도 SK 김광현, 두산 알칸타라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만났고 6.2이닝 3실점, 7.1이닝 3실점 2자책점의 좋은 피칭을 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2:0의 승리 기록되면서 앤더슨 선수가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상대 투수가 눈길을 끌었는데 바로 한화의 문동주 선수였습니다. 광주 출신의 문동주 선수, 고향에서 1회부터 160km를 찍으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시작은 문동주 선수가 좋았지만 마무리는 앤더슨 선수가 승자가 됐습니다. 7이닝 무실점의 호투 정말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이 경기에서 정해영 선수도 불안 불안한 모습 계속 이어왔었고 이날도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점의 리드 지켜주면서 첫 세이브 기록을 하면서 앤더슨 선수가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양현종 선수 지난주 화요일, 일요일 두 경기를 소화했고요. 지금 160승에 1승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두 경기에서 모두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요. 양현종 선수 첫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 그리고 키움을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는데 타선의 도움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원태와 만났던 경기에서는 두 선수 정말 눈부신 투수전을 펼치면서 빠르게 이닝이 지어졌고요. 양현종 선수 160승 도전은 다음 경기에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 윤주성: 곽도규와 윤영철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높은 벽을 실감했다고요?
◆ 김여울: 네. 두 선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입니다. 윤영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5선발 경쟁 끝에 선배들을 따돌리고 선발로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고요. 또 곽도규 선수 같은 경우에는 연습 경기 때부터 눈에 띄면서 시범 경기까지 그리고 1군 엔트리 합류하느냐 관심을 모으며 1군 엔트리에 합류를 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두 선수 개막 시작하고 나서 주중 첫 3연전 KT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비가 세 경기 연속 내리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요. 그러면서 이 두 선수의 데뷔전도 좀 늦어졌습니다. 박도규 선수 같은 경우에는 13일 한화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요.
다음 날 KT전까지 연달아 연투를 하면서 1.2이닝 동안 경험을 쌓았는데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3개 볼넷도 있었고요. 또 3 피안타도 기록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온 어린 선수. 변화구 좀 더 결정구로 가다듬어야 된다는 부분을 배웠을 것 같고요. 프로의 높은 벽도 실감했지만 씩씩한 피칭 보여주면서 박도규다운 모습 보여주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윤영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원래 예정됐던 경기가 아니라 KT와의 경기가 아니라 미뤄서 키움과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 치렀고요. 2군 퓨처스 무대에서 한 차례 등판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정식 1군 데뷔전은 키움을 상대로 진행됐고 진땀을 흘리기는 했는데요. 1회부터 9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도 처음에는 고전을 하기는 했지만 1회 5실점을 하고 난 뒤 그래도 윤영철 선수 참 여유 있는 선수인데요. 고졸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승부를 하면서 다음 이닝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모습 보여줬고요. 다음 등판, 윤영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팬들에게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 윤주성: 기아는 오늘부터 롯데와 원정 경기 이후 안방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 있지요?
◆ 김여울: 네. 앤더슨 선수가 연패 끊기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오늘은 또 박세웅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요. 앤더슨 선수 앞세워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두 경기 일요일까지 책임지게 되는데 문제는 타격 어떻게 좀 타자들이 역할을 해주냐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그나마 류지혁 선수 톱타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지난주에는 10개의 안타 만들어내는 등 초반 부진을 털어낸 모습입니다. 지금 중요한 선수가 박찬호 선수인데요. 공격에서도 역할을 해주고 박찬호 선수가 나가서 상대 배터리들을 귀찮게 해야 되는데 지금 박찬호 선수 1할 9푼의 타율 기록을 하고 있는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박찬호 선수가 반등을 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고요.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벤치에서는 더 공격적인 상대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는 한 주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 윤주성: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네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고요?
◆ 김여울: 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 광주에도 핸드볼팀이 있습니다. 삼척시청과의 마지막 최종전에서 26:26 무승부 기록하면서 13승 5무 3패 기록했고요. 3년 연속 포스트 진출에 성공을 했습니다. 내달 3일에 플레이오프가 있는데요. 승자가 되면 기다렸던 삼척시청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2패를 안겨줬던 상대,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3일 광주도시공사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윤주성: 광주FC 이야기도 해보지요. 엊그제 대구FC에 4:3으로 승리했네요?
◆ 김여울: 네. 대구만 가면 광주 선수들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도 두 팀이 10골을 합작했던 경기 바로 대구에서 펼쳐졌는데요. 그때도 광주가 6:4 승리 거뒀는데 이번에는 4:3 승리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 경기 끝나고 매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3득점을 먼저 하고 난 뒤에 3실점을 하는 모습, 이 부분이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광주가 승점 3점을 가져왔습니다.
광주의 공격 스타일 그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위기가 왔지만 그래도 끝까지 광주 스타일대로 공격을 펼치면서 후반 41분 하승훈 선수의 결승 골로 광주가 승리 가져왔고요. 앞서 지난주 FA컵 경기도 열렸는데 부산과의 경기 2:1 승리 거두는 등 연승 분위기 다음 경기는 23일 오후 2시 강원과의 홈경기로 진행됩니다.
◇ 윤주성: AI페퍼스 배구단이 FA 최대어 중 한 명료 꼽혔던 박정아 선수를 뽑았네요. 앞서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체결한 김연경 선수와 동급 대우라고요?
◆ 김여울: 네. 그렇습니다. AI페퍼스 전력 보강이 절실한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 공격수 박정아 선수를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3년 연봉 등 옵션을 포함하면 7억 7,500만 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런 대우를 받고 AI페퍼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하게 됐습니다.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로서 6시즌 동안 신인상 3차례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를 했었고요. 올 시즌에는 도로공사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또 AI페퍼스 같은 경우에는 최선아 선수도 영입을 새로 했고요. 이한비, 오지영 선수와의 재계약도 마무리하는 등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윤주성: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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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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