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혼자 있는데 창문 ‘스르륵’…원룸 밀집가 염탐한 남성 붙잡혀

입력 2023.04.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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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밀집 지역을 돌며 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집 내부를 들여다본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빌라촌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1층 창문을 열고 남의 집 내부를 엿본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전시 탄방동 일대 빌라촌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1층 창문을 열고 내부를 엿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에 혼자 있는데 창문이 열렸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주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관할 지구대에 용의자 사진을 공지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후 "남의 집에서 걸어 나오는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길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행인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A 씨의 어깨에 묻은 먼지를 발견한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고 창문을 통해 집 내부만 훔쳐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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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8 16:08:15
    현장영상
원룸 밀집 지역을 돌며 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집 내부를 들여다본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빌라촌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1층 창문을 열고 남의 집 내부를 엿본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전시 탄방동 일대 빌라촌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1층 창문을 열고 내부를 엿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에 혼자 있는데 창문이 열렸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주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관할 지구대에 용의자 사진을 공지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후 "남의 집에서 걸어 나오는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길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행인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A 씨의 어깨에 묻은 먼지를 발견한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고 창문을 통해 집 내부만 훔쳐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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