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딧불이 생태관광 인기, 인공 번식 연구도 활발

입력 2023.04.20 (12:47) 수정 2023.04.20 (1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최근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 지역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지인 쓰촨성 메이산.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만 3천여 헥타르에 달하는 이곳 대나무 숲에서는 1억 마리가 넘는 반딧불이들이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깜깜한 밤 숲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동화 속 같은 장면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관광객이 갈수록 늘자 현지에서는 반딧불이 관람 구역을 따로 지정하고 관람객 수도 하루 6천 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뤼셩난/관광객 : "베이징에서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접하고,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 예약하고 왔어요."]

야생 반딧불이는 서식환경이 까다롭고 수명도 일주일 정도에 불과한데요.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자 많은 수의 반딧불이를 좀 더 오랜 시간 관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공번식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반딧불이 생태관광 인기, 인공 번식 연구도 활발
    • 입력 2023-04-20 12:47:40
    • 수정2023-04-20 12:53:17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최근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 지역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지인 쓰촨성 메이산.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만 3천여 헥타르에 달하는 이곳 대나무 숲에서는 1억 마리가 넘는 반딧불이들이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깜깜한 밤 숲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동화 속 같은 장면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관광객이 갈수록 늘자 현지에서는 반딧불이 관람 구역을 따로 지정하고 관람객 수도 하루 6천 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뤼셩난/관광객 : "베이징에서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접하고,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 예약하고 왔어요."]

야생 반딧불이는 서식환경이 까다롭고 수명도 일주일 정도에 불과한데요.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자 많은 수의 반딧불이를 좀 더 오랜 시간 관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공번식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