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조달’ 강래구 구속 기로에…검찰 “증거인멸·회유 정황”
입력 2023.04.20 (19:07)
수정 2023.04.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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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른바 '돈 봉투 의혹' 핵심인물 강래구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내일 구속영장 심사가 있을 예정인데, 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 봉투'를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1시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엽니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강 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조사를 마친 뒤, 어제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특히 압수수색 전후로 사건 관련자들끼리 증거를 인멸하고 회유한 정황이 확인돼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회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할 것을 지시, 권유하거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납품 청탁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특정된 9천4백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조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핵심 당사자인 만큼, 강 회장이 구속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른바 '돈 봉투 의혹' 핵심인물 강래구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내일 구속영장 심사가 있을 예정인데, 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 봉투'를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1시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엽니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강 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조사를 마친 뒤, 어제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특히 압수수색 전후로 사건 관련자들끼리 증거를 인멸하고 회유한 정황이 확인돼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회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할 것을 지시, 권유하거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납품 청탁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특정된 9천4백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조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핵심 당사자인 만큼, 강 회장이 구속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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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조달’ 강래구 구속 기로에…검찰 “증거인멸·회유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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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0 19:07:55
- 수정2023-04-21 08:13:12
![](/data/news/2023/04/20/20230420_w2Tb56.jpg)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른바 '돈 봉투 의혹' 핵심인물 강래구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내일 구속영장 심사가 있을 예정인데, 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 봉투'를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1시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엽니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강 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조사를 마친 뒤, 어제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특히 압수수색 전후로 사건 관련자들끼리 증거를 인멸하고 회유한 정황이 확인돼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회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할 것을 지시, 권유하거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납품 청탁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특정된 9천4백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조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핵심 당사자인 만큼, 강 회장이 구속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른바 '돈 봉투 의혹' 핵심인물 강래구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내일 구속영장 심사가 있을 예정인데, 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 봉투'를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1시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엽니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강 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조사를 마친 뒤, 어제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특히 압수수색 전후로 사건 관련자들끼리 증거를 인멸하고 회유한 정황이 확인돼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회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할 것을 지시, 권유하거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납품 청탁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특정된 9천4백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조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핵심 당사자인 만큼, 강 회장이 구속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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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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