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키이우 깜짝 방문…“7월 우크라 나토 가입 논의”
입력 2023.04.21 (07:39)
수정 2023.04.21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며,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으로, 사전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추모하고,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토 회원국 국민과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지금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고 화답하며,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유럽-대서양 가족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나토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지원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7월 나토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는 게 여전히 '특별군사작전' 목표 중 하나이며, 그렇지 않으면 자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며,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으로, 사전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추모하고,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토 회원국 국민과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지금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고 화답하며,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유럽-대서양 가족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나토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지원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7월 나토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는 게 여전히 '특별군사작전' 목표 중 하나이며, 그렇지 않으면 자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토 사무총장, 키이우 깜짝 방문…“7월 우크라 나토 가입 논의”
-
- 입력 2023-04-21 07:39:54
- 수정2023-04-21 08:09:02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며,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으로, 사전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추모하고,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토 회원국 국민과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지금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고 화답하며,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유럽-대서양 가족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나토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지원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7월 나토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는 게 여전히 '특별군사작전' 목표 중 하나이며, 그렇지 않으면 자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며,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으로, 사전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추모하고,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토 회원국 국민과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지금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고 화답하며,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유럽-대서양 가족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나토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지원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7월 나토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는 게 여전히 '특별군사작전' 목표 중 하나이며, 그렇지 않으면 자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유호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